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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1 (201803) 출발, 후쿠오카 카와미야 함바그 본문

해외여행/일본-후쿠오카(201803)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1 (201803) 출발, 후쿠오카 카와미야 함바그

킴하's 2018. 3.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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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1 카와미야 함바그 



"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1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지난번 대만여행을 함께했던 세종뺌 두번째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꺄울~

이번 두번째 여행은 바로바로 일본 후쿠오카! 빠밤~

대만여행 포스팅을 보시면... 저희는 하루 삼만보 걷기 기록이 있답니다.. 

이번 여행은 쇼핑과 휴식, 먹방으로 가자고 했지만.. 이번 여행도 역시나 강행군이었다는..

이번 여행은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말 대잔치 먹방 여행 ㅋㅋ

그럼 이번 세종뺌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시작할게요~


우리의 비행기 시간은 오전 9시35분 비행기로 모두 7시 전후로 인천공항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누구보다 불안한걸 싫어하는 1인으로 새벽 4시50분 공항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벌써부터 비몽사몽..ㅎㅎㅎ

아저씨 공항으로 데려다주세요~

차에서 조금 자야지 하는데.. 애들이랑 카톡하느라 잠은 무슨잠 ㅋㅋ

신나서 버스에서 내내 카톡하다 어느덧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먼저 도착한 민경이와 저는 미리 예약해놓은 포켓와이파이를 찾으러 갔어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해가 뜨고 있네요.. 또르르

매번 포켓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하다가 이번에는 조금 더 저렴한 플레이와이파이로 예약을 해봤습니다.

가격은 더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길고 기기 충전기가 일반 5핀 충전기는 아니어서 조금 불편했어요.

하지만 가성비는 좋았습니다.

여행내내 요녀석 덕분에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찾아다녔어요.


포켓와이파이를 찾는 사이 모두 도착한 세종뺌뺌 멤바들 ㅎㅎ

비행기 탑승 전 티켓샷 먼저 찍어줍니다.

후쿠오카는 가까운 거리라 저가 항공을 이용했어요.

인당 세금까지 포함해서 약 270,000원에 티켓팅 성공!


부지런히 도착해서 각자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찾아 아침을 먹으러 왔습니다.

탑승장과 가장 가까운 곳의 타코벨로 당첨!

다들 피곤해 아메리카노 한잔씩 해야겠다며 ㅋㅋ

우리의 피곤함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지...


아침식사를 모두 마치고 모닝 아메까지 마무리 한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 30분 후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웃고 떠들다보니 눈깜짝할사이에 도착했네요.

부산보다 가깝다며.. 직장인들이 밤도깨비로 다녀와도 무리없는 것 같습니다. 쿄쿄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포켓와이파이를 켜봅니다.

기기에 와이파이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기입되어 있으니, 쉽게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기분을 내보고싶어 귀여운 네일을 해봤어요.

귀여운 엘모~

민경스 케리어에 달려있던 엘모와 찰칵 :)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방이기 때문에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아점으로 후쿠오카 함바그를 먹으러가기로 했어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 이동하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어요.

후쿠오카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4명이 이동하는 금액을 감안해서 택시가 훨씬 가성비가 좋았어요.

만약 버스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국제선 탑승장 1층 2번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케리어가 다 안들어갈까 걱정했지만 4개 딱맞게 들어가더라구요.

공항을 빠져나가면 택시승강장이 바로 있고, 찾아놓은 주소지와 지도를 보여드렸어요.

카와미야 함바그 앞에서 내린 후 나온 택시비는 1530엔 이었어요.


오전 11시30분 즈음 내려서 얼른 줄부터 섰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그런지 벌써 줄이 길게 서있네요.

 

쪼르르 달려가서 내부를 보니 줄이 긴 것이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내부가 워낙 좁기도하고 중간 바를 두고 둘러서 먹게 되어있어요.

그렇다보니 회전률이 좋지 않아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피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것 같거든요.

 

줄서서 기다리다 보니 맞은 편 보이는 페밀리마트!

일본에 왔으면 당연히 편의점 계란 샌드위치 먹어줘야겠죠?

망설임없이 건너가서 샌드위치와 물을 사와서 허기를 달래봅니다. ㅋㅋㅋ

이제 먹방 시작?!

맛은..? 당연히 일본 편의점 샌드위치 퀄리티 다들 아시죠?

이건 뭐 사랑입니다.. 여행내내 몇개를 먹은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에오면 녹차 물을 달고 살게 됩니다.

민경이가 꼭 먹고싶었다는 복숭아 맛 이로하스도 구입!

일본은 편의점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재미 먹는재미 한가득!

이로하스는 생각보다 너무 맛나서 복숭아 향이 아주 진하게 맛이 나더라구요. 강추강추

 

줄서있는 벽에 붙어있는 안내판에 모습.. 1층에 있는 카와미야 함바그 집이에요.

미진이 손 등장 ㅋㅋ

 

카와미야 함바그 입구의 모습입니다.

우산꽂이와 그 옆에는 캐리어를 보관하도록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많고, 내부는 좁다보니 저기다 캐리어를 두고 식사를 합니다.

 

입구 앞에 있는 메뉴안내 표지에요.

가장 많이먹는 메뉴로 S(스몰), M(미디움), L(라지) 사이즈별로 선택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전달해줍니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다보면 미리 주문을 할 수 있어요.

보시다시피 메뉴판은 한국어가 지원이 되어있기 때문에 고르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본은 이렇게 메뉴판이 한국어로 잘 되어있어서, 여행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요.

 

고기는 숯불구이와 철판구이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각자 찍어먹을 소스를 골라주세요.

저희는 2명은 세트 2명은 고기만 골랐는데.. 바에서 혼자 먹는 형식이다보니 나눠먹는 것은 힘들다고 안내하더라구요.

 

저희는 양파소스, 고추냉이간장, 핑크돌 소금, 기와미야소스를 골랐습니다.

종업원 언니가 기와미야 소스를 강추강추 하셔서 ㅎㅎ

세트메뉴에는 밥과 국, 샐러드,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부분을 넘겨보면 함박스테이크 말고도 철판 스테이크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후쿠오카 함바그~를 맛보러왔으니 비루비루비루 고르러 패스~

 

맨 뒷면에 드디어 찾은 나마비루~~~비루비루비루

저희는 기린생맥 중 3잔과 하이볼 1잔을 주문했습니다.

하이볼은 생각했던 맛이아니었고, 달달한 하이볼을 원한다면 콜라하이볼을 주문하셔야할 것 같아요.

종업원이 대충 한국말을 할 줄 알고, 메뉴판도 한국말로 잘 되어있어 주문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주문을 끝마친 후, 다시 줄을 섭니다.

줄을 서다보니 벽면에 기와미야 하카타 점에서 안내 벽보가 붙어있네요.

여기가 일본이 맞냐며 한국아니냐며 ㅋㅋ

 

도착하고 약 1시간을 줄서있다가 드디어 입장!

처음 2자리가 먼저 나서 민경이와 미진이가 먼저 들어와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같이 못먹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바로 자리가 나서 들어가보니 미진스와 민경스 옆자리 당첨~

넷이 나란히 앉아 먹방 시작했구요. 


개인 자리에는 종이 앞치마와 개인 환풍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앞치마는 꼭 둘러주세요. 고기를 굽다보면 옷에 다 튈 수 있어요.


미리 주문을 해놨으므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멀리서 함바그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주방의 모습~

좁아서 그런지 온 가게에 숯불 고기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어떻습니까 맛있는것을..... 츄릅

옷을 버려야 된 봉가...... 


주문한 기린 나마비루가 먼저 등장합니다.

영롱한 비루의 자태..

다이어트한다고 두달동안 술도 안마시고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살아왔는데.. 눈앞에 비루가 등장하니 정신을 못차리겠..ㅋㅋ

이성의 끊을 놓는건 참 쉽더군요.. 하하 


숯불구이와 철판구이 하나씩 나눠갖고, 고른 소스도 나눠 갖습니다.

여럿이 간다면 둘에 하나씩만 세트로 시키면 될 듯 해요.

워낙 양이 많기도하고, 후쿠오카에서 먹을게 많기 때문이지요.


철판구이의 모습이에요. 

저기 위에 보이는 달궈진 스톤위에 고기를 올려 기호에 맞게 익혀먹으면 됩니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굽는동안 많이 튀니 흰옷은 주의해주세요.

굽는 모습은 맨 아래 동영상으로 올렸으니 꼭 보세요.. 군침돕니다. 캬캬캬


숯불구이의 모습이에요.

철판보다는 조금 더 구워진 모습입니다.

불향이 조금 더 나는 듯 했지만 저는 철판이 입에 더 맞더라구요.

각자 기호와 취향에 맞게 골라서 드시면 되요.


기린 나마비루 한잔하고~짠~

조금만 먹어야지 하고 한입 마시는 순간 다이어트 이성의 끈을 이미 놓아버렸고요.

눈 앞에서 순식간에 순삭....

넘나 맛있는 것 고기는 정말 사랑입니다. 

더럽 

먹다가 스톤이 식으면 친절하게 스톤 교체를 할거냐고 물어봅니다.

먹다가 반 정도 남았을 때 스톤교체를 하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 먹고 세트 후식으로 나온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귀엽고 부드러운 것


세트 2개와, 단품 2개, 기린 나마비루 중 3잔, 하이볼 1잔

총 6556엔 !


스톤위에 고기를 굽는 짤이에요~

보자마자 또 먹고싶네요. 츄릅 

그럼 다음 먹방 포스팅 고고~

두번째 포스팅 기대해주세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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