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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하's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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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맛집 하벳리조트 레스토랑 베르데(VERDE)

킴하's 2018. 11.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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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맛집 하벳리조트 레스토랑 베르데(VERDE) 

 

 

" 영덕 하벳리조트 베르데(VERDE)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얼마전 명절 내내 뵙지 못했던 할머니를 보러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영덕까지 머나먼 거리를 달려달려 드디어 저녁즈음 도착하게된 영덕!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다되어 할머니를 모시고 고래불 해수욕장 근처에 생겼다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덕에 이런 리조트가 생기다니.. 바로 하벳리조트인데요.

영덕 하벳 부티크 하벳리조트 1층에 위치한 베르데(VERDE)를 방문했습니다.

 

아이고.. 흔들렸네요.

저 멀리 보이는 HAVET!

하벳 부띠끄 리조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야외에 바로 주차를 한 후 웅장하고 깔끔한 리조트 외관을 찍어봤습니다.

1박에 거의 50~70만원까지 한다는거 같은데 그만큼 고급스러운 모습이네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관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문을 마주보고 위의 사진처럼 오른쪽은 리조트의 입구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처럼 왼쪽편에 레스토랑 입구가 있습니다.

 

VERDE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입구에는 메뉴판이 있는 모습이네요.

금요일 이른 저녁이라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주말 런치시간에는 웨이팅이 간혹 있다고 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답니다.

 

오늘 할머니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드려야지~

할머니도 이런데는 처음이라 어디를 데려온거냐며 ㅋㅋㅋㅋ

욕쟁이 우리할머니... 맛있게 먹을거면서..ㅋㅋㅋ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입니다.

번쩍번쩍 바테이블의 자리도 보이고, 다양한 양주들도 진열되어 있네요.

테이블은 모두 원형 둥근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바깥이 보이는 창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안은 너무 밝고, 바깥은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점심때 오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으면 다음엔 점심때 다시 와보는걸로^^

 

우리 할머니 정말 귀엽..ㅋㅋㅋ

레스토랑 간다구 했더니 꽃분홍으로 장착하고 오심..

그래도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드시는 울 할머니~!

 

메뉴판을 받고, 뭘 먹을까~ 하고 고민고민중..

한우스테이크 세트에 피자를 추가해서 먹기로 결정하고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집에가서 또 2차를 할거기 때문에...?

세트메뉴에서 셀러드와 파스타는 직접 고를 수 있어요.

 

식전빵이 나오기가 무섭게 벌써 다 먹고 반만 남았네요.. ㅋㅋ

하핫;; 식전빵은 그냥 식전빵이었어요. 호호호

 

가장 처음 등장한 버섯 샐러드(MUSHROOM SALAD)입니다.

베이컨과 각종 버섯이 들어간 발사믹 드레싱의 샐러드 정말 맛있었습니다.

실패할수 없는맛 ㅎㅎ

 

디아블로 피자(DIABLO PIZZA) 등장!

다른 메뉴들이 다 느끼할 것 같아 조금은 매콤해보이는 디아블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살라미와 페페로니,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곁들여진 피자였어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영덕대게 파스타(LOCAL CRAB PASTA)!

영덕대게 파스타는 로제 혹은 오일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로제로 결정!

개살이 로제에 녹아있어 한입 한입 향이 가득 찹니다.

 

뭔가 아쉬워 와인도 한잔씩 주문하고

 

뒤이어 나온 한우 안심 스테이크 (TENDERLOIN STEAK, 150g)

이가 약하신 할머니를 위해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어요.

구운 야채들은 맛이없을 수가 없고 스테이크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사실 크게 뭔가 다를 것이 없었던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잘먹는 울 할머니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히힛

낼모래 벌써 90살인 우리 할머니 정정~!

 

이렇게 한끼 식사를 순삭했어요.

오랜만에 할머니 모시고 분위기 좋은 곳 와서 맛있는 것도 먹으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엔 여름되어서 리조트에 놀러와서 하루 묵어야 겠다며 하루쯤 여름휴가로 호캉스로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우리 가족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답니다.

멀리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영덕 하벳리조트에 들러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 리조트 리뷰도 곧 하게되면 좋겠습니다.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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