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여행 셋째날 1 크림슨리조트 인피니티풀, 아주르비치클럽 (202411)

세부 막탄 여행 셋째날 1 크림슨리조트 인피니티풀, 아주르비치클럽 (202411)

 

 

 

" 세부 막탄 여행 셋째날 1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세부 막탄 여행의 셋째날 아침이 드디어 밝았습니다. 

 

크림슨 리조트에서 2박 모두 조식을 포함한 룸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조식을 먹고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인피니티풀이 유명한 크림슨 리조트고, 인피니티풀이 아니어도 곳곳에 수영장이 정말 잘 되어있어 어디든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의 리조트에요.

 

하지만 첫날의 트윈베드룸 배정으로 인해 다시는 오지않으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직원의 대처가 너무 미흡해서 빈정이 너무 상했거든요...

 

이러려고 비싼돈 내고 예약을 한게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기분 나쁜건 나쁜거고 여행을 망칠 수 없기에 즐기기로했습니다.

 

 

크림슨리조트는 프라이빗비치가 있기 때문에 바다수영을 원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바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끈적거림이 싫어서 인피니티풀로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룸에서 가까운 다른 비치를 가기로 했어요.

 

크림슨리조트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아주르비치클럽(Azure Beach Club) 근처 풀로 갔습니다.

 

점심을 아주르비치클럽에서 먹을 예정이었거든요.

 

 

비치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너무 깨끗했고 안쪽에 탈의실과 비치타올이 준비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한가롭고 너무 좋았던 비치였어요.

 

전날까지 날씨가 흐릿흐릿 했었는데 날씨까지 쨍하고 하늘까지 완벽했던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수영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비치에 아주르비치클럽 직원이 메뉴판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고민을 하다가 옷이 젖은채로 레스토랑에 가서 먹기가 그래서 주문해서 비치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음료와 피자 그리고 버거를 주문했어요.

 

매 끼니마다 망고주스를 먹는 친구들을 위한 망고주스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림같은 하늘 아래서 사진 한컷 !

 

진짜 어떻게 찍어도 너무 잘나오는 사진 날씨가 다했다.

 

 

초리조피자(Chorizo) 890페소, 앵거스버거(Angus Burger) 850페소

 

주문한 음식도 뒤이어 나왔어요.

 

초리조피자(Chorizo)와 앵거스버거(Angus Burger) 2개를 주문했는데요.

 

초리조피자 Chorizo는 토마토소스 기반에 이베리코 초리조, 그리고 파마산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피자입니다.

 

페페로니와 비슷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물놀이하고 먹었으니 맛이없을리가 없지만요. ㅎㅎㅎ

 

앵거스버거(Angus Burger)는 블랙앵거스 비프 패티가 두껍게 들어가 너무 풍미있고 든든했어요.

 

특별함은 없지만 아는맛 그대로 충실했던 메뉴였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의 크림슨리조트 비치입니다.

 

실컷 수영을 하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