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청 이자카야 맛집 쿠시노아 내돈내산 후기
[용인] 수지구청 이자카야 맛집 쿠시노아 내돈내산 후기
" 용인 수지 수지구청 이자카야 맛집 쿠시노아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오늘은 요즘 정말 핫하다는 용인 수지 수지구청 이자카야 맛집 쿠시노아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요즘에 일식집이나 이자카야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회사 근처인 수지구청에 갈 때마다 늘 웨이팅이 있어서 가보지 못했던 쿠시노아인데요.
어쩐지 이날엔 웨이팅도 없고 들어가자마자 예약이 취소된 자리 딱 1자리가 남아있어서 운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쿠시노아 수지구청역점의 입구입니다.
원래 늘 웨이팅이 있어서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이날도 뭐 자리가 있겠어하고 기대안하고 갔다가 정말 운이 좋았어요.
입구부터 이자카야 느낌이 확~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왔기 때문에 조금씩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종류별로 안주를 주문 한 후 간바레오토상 사케를 주문했습니다.
사케를 주문하면 각자 고를 수 있는 사케잔을 주시는데요.
각자 기호에 맞게 고르면됩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사케이다보니, 얼음바스켓을 함께 주셨어요.
울라프를 꼭 닮은 사케잔이 너무 귀엽습니다.
사케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무난하고 가성비가 좋은 간바레오토상입니다.
이 오뎅 국물 트레이가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먹고 또 리필을 계속 해주셔서 이미 식사를 하고 온 저희는 계속 리필을 받아서 사케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좋아하는 무랑 스지입니다.
양도 많지 않고 여러명이 조금씩 주문해서 맛보면서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맛있으면 더 주문해서 먹으면 되니까요.
베이컨 모찌말이와 쯔쿠네(닭완자)도 주문했어요.
집에서 베이컨 떡말이를 자주 해먹는데 모찌가 더 부드러워서 그런지 뭔가 식감이 더 쫄깃하더라구요.
계란 노른자에 간장을 섞어 닭완자를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는맛이 제일 무섭다...
이 안주 또한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밥먹고온 사람들 맞냐며..ㅋㅋㅋ
정말정말 좋아하는 모찌리도후를 주문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를 그려주셔서 먹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먹으면 단짠잔짠 식감도 너무 좋아서 순식간이랍니다.
매실절임토마토도 입가심으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몇번이고 추가 리필해서 먹었던 양배추샐러드에요.
양배추샐러드는 오히려 돈을 더 드려야 하는거 아닐까 할만큼 많이 리필했는데요.
그런데도 친절하게 계속 리필해주셨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가 너무 먹었나 서비스로 글세 참치사시미를 주셨어요.
서비스로 너무 좋은 안주를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마지막 타임까지 먹어서 그런가봐요...
그 이후로도 3병의 사케를 더 마셨거든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작은 모임이나 맛있는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쿠시노아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재방문의사 100000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