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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병점] 병점 감자탕 맛집 시골집

킴하's 2017. 4.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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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감자탕 맛집 시골집



" 병점 감자탕 맛집 시골집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오늘은 병점 감자탕 맛집인 시골집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사실 시골집은 천안에서 유명한 감자탕 집이라고 해서 천안에서 한번 가본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병점에도 생겼다고 해서 병점점을 다녀왔답니다.


< 감자탕 >  
감자탕은 저렴한 돼지 등뼈와 감자, 우거지, 갈은 들깨, 깻잎, 파, 마늘 따위의 양념을 넣어 진하고 맵게 끓인 탕으로 감자 속속들이 등뼈 맛이 흠뻑 배어들어 깊고 구수한 맛을 낸다. 아침에 해장국으로 또는 더운 여름과 날씨가 쌀쌀해질 때 식사메뉴, 늦은 밤 야식, 술안주 등으로 이용한다.

'감자탕'이란 이름은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돼지 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넣어 끓였다고 해서 '감자탕'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감자탕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에 돼지사육으로 유명했던 현재의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되어 전국 각지로 전파된 한국 고유 전통음식이다. 농사에 이용되는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약자나 환자들에게 먹인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감자탕은 인천항이 개항됨과 동시에 전국의 사람들이 몰려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추게 된 인천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1899년 경인선 개통 공사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뼈해장국과 감자탕이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성장기 발육에 큰 도움이 되며, 남성들에겐 스태미나 음식으로, 여성들에겐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겐 노화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 음식으로 좋다. 또한 함께 넣어 끓이는 우거지와 시래기는 대장활동도 원활하게 해주고 숙취를 제거해 준다고 한다.

돼지등뼈는 큼직하게 토막내어 찬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핏물을 빼놓은 후,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돼지등뼈를 넣어 5~6시간 정도 끓이고, 첫물은 버리고 뼈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둔다. 들통에 분량의 물과 돼지등뼈, 통마늘, 대파, 양파, 건고추, 파뿌리, 저민 생강, 통후추,  청주 등을 넣고 1시간 가량 뽀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끓여준다. 이때 떠오르는 불순물은 걷어낸다. 

국물을 끓이는 동안 따로 데쳐 물기를 빼둔 얼갈이와 우거지를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간이 배도록 하고,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2등분하여 냉수에 담갔다가 건진 후 냄비에 넉넉히 물을 붓고 삶는다. 굵은 파는 길게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져 놓는다. 양념한 얼갈이 배추 반은 들통에 같이 넣어 1시간 정도 더 끓이고 나머지 반은 맨 마지막에 넣어  준다. 큼직한 냄비에 삶은 돼지등뼈와 감자를 담고 끓여낸 국물을 부어 센불에서 팔팔 끓이고, 감자가 익고 국물이 반쯤 줄면 불을 줄이고 준비한 양념장(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 진간장, 술, 소금, 후춧가루)을 넣어 간을 맞춘다. 상에 내기 전에 얼갈이 배추, 우거지, 깻잎, 감자수제비, 들깨가루, 대파 등을 넣어 다시 한소끔 끓여 먹는다.

돼지등뼈를 이용할 때는 하룻밤 정도 푹 담가 핏물과 냄새를 완전히 빼내는 것이 좋다. 핏물을 뺀 갈비는 끓는 물에 살짝 익을 정도만 데쳐주면 갈비의 누린내도 많이 없어지고, 겉기름도 빠져 국물이 담백해진다. 또한 양념장을 만들 때 고춧가루 대신에 고추기름을 내서 쓰면 깔끔한 맛이 살아난다.


시골집 위치가 알고보니 저희가 자주가는 병점 롯데시네마 건물 근처에 위치해 있었네요.

간판이 2층에 매우 작아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주차는 매우 편리합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복도를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시골집 간판이 보입니다.

벽에 뭔가 요란하게 국기들이 붙어있네요. 


시골집 입구의 모습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뼈 전골, 뼈해장국, 사골선지 해장국이 있는데, 저희는 점심시간이기도하고 둘이라 뼈해장국 2개를 시켰습니다.

점심부터 감자탕에 소주한잔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 나중에 얼큰한 감자탕에 소주한잔 하러 와야겠어요. 


드디어 나온 뼈해장국!

시골집은 매운맛과 보통맛을 골라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매운맛, 미노미노미는 보통맛을 시켰는데요, 천안에서 이 얼큰하고 매운맛에 빠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상차림은 뭐 일반 감자탕 집과 다를건 없어 보입니다.


국물 색 부터가 보통맛보다 진하고 더 빨갛게 보이는데요. 

맛은 변함없이 얼큰하고 맛있습니다.!

천안점은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먹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렇게 가까이 병점에 시골집이 생겨서 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미노미노와 뼈전골을 시켜 소주한잔 해야겠어요.. 

비오는날 소주한잔이 생각날 때 매콤하고 얼큼한 감자탕 어떠세요?

병점 감자탕 맛집 시골집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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