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하회마을 "
안녕하세요~킴하입니다.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고향이 영덕인 경상도 여자라 명절에 고향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 안동에 들러 초 스피드 안동 먹방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안동은 옛부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할 정도로 한국의 전통의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안동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고 해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오른편 안동시에서 흘라나와 왼 편으로 흘러갑니다.
안동과 안동 하회마을에 대해 이해가 조금 되셨나요? 이제 안동 하회마을 후기 들어갈게요^^
명절 내내 먹방과 식고문이 대단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배가 부른 상태였던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점심 전 안동 하회마을을 먼저 들렀다가 찜닭거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소형은 2000원, 대형은 4000원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휑 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차 후 매표소를 찾아 직진 하다보면 이렇게 하회장터를 지나게 된되는데요.
들어가보면 식당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명절이기도 하고 추위 때문에 사람이 없는 모습입니다.
하회장터를 지나 나와보면 매표소 표지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입장료를 구매시 안동하회마을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2명, 주차요금까지 8000원이에요.
단체로 관람을 오게 된다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안동 하회마을까지 데려다 줄 무료 셔틀버스의 모습입니다.
안동 하회마을 입장권 찰칵!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입구 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걸어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추운 날씨에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셔틀버스를 타니 정말 금방 도착했어요.
무료 셔틀버스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표지석의 모습입니다.
내리자마자 하회마을의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추운게 느껴지네요.
춥기도 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마을이 더 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나중에 날이 좋은날 들른다면 다른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 입구의 하회마을에 대한 설명과 지도
들어가자마자 입구쪽에 가훈쓰는집 이라고 적혀있는 정승을 보고 재미있어서 한컷 찍어왔어요.
옛날에는 가훈쓰는 집도 있었나봅니다.
전통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의 모습.
아래 병들은 안동 소주인거같죠?
이렇게 길목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긴 삼신당가는 길목입니다.
옆집 훔쳐보는 컨셉으로 한컷 찍어달라고.. 얼른찍고 모른사람인냥 지나가버렸답니다.
잔망스럽기도 하여라..
삼신당 표지판을 따라 쭉 들어오니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이고 하회마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장승과 금줄은 볼 수 없었습니다.
(관광객이 가장많은 날좋은 시기에만 있는건지 ..아쉽기도 했어요)
약 600년이나 된 나무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도 하네요.
길따라 걷다보니 이렇게 그네와 널뛰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보자마자 달려가서 그네에 올라타 춘향이 같아 보이냐고 소리지르는 미노미노미..
사실 발만 구르고 아둥바둥대길래 창피해서 또 모르는 사람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아주 빠른걸음으로.. 하하
이렇게 산책로가 이쁘게 펼쳐져 있고, 겨울이라 나무들이 앙상하지만 봄 가을에 온다면 너무 이쁜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왔던곳은 잘 안오는 미노미노지만 날 좋은날 드라이브가자고 졸라봐야겠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호수도 보이는데요, 배를 타고 건너가서 관광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배는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못보고 못하고온게 너무 많아보이네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짚신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안동 하회마을에 왔으니 하회탈 하나 사자고 둘러봅니다.
이왕 사는거 양반으로 사야지
양반 하회탈 하나 사서 다시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명절에 추운 겨울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안동 하회마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없었던 것 같네요.
안동 하회마을을 가신다면 날이 좋은날 드라이브 겸 산책하러 꼭 들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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