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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 여행 하회마을 (201701)

킴하's 2017. 1.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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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여행



" 안동 하회마을 "



안녕하세요~킴하입니다.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고향이 영덕인 경상도 여자라 명절에 고향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 안동에 들러 초 스피드 안동 먹방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안동은 옛부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할 정도로 한국의 전통의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  
첫째 : 유교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추로지향(鄒魯之鄕)』의 도시
둘째 : 우리나라 유일의 지역학인 『안동학(安東學)』이 존재하는 곳
셋째 : 『평생학습도시(平生學習都市)』로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
넷째 : 한국 최다 독립운동가 배출 『독립운동의 성지』
다섯째 :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는 『인보협동(隣保協同)』의 도시
여섯째 : 우리나라 대표 축제가 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일곱째 : 과거 엄청난 지식정보 집대성, 미래 비전 설계


첫째 : 유교문화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추로지향(鄒魯之鄕)』의 도시
추로지향이란 용어는 공자가 태어난 노(魯)나라, 맹자가 태어난 추(鄒)나라와 같은 정신적 고장이란 뜻이다. 조선 정조 임금께서는(정조 16년, 1792년) 퇴계 선생 치제문(致祭文)에서 안동을 '추로지향'으로 칭하신 바 있고 공자 77대 종손 고 공덕성(孔德成)선생께서 1981년 도산서원 원장 재임 시 '추로지향' 휘호를 남긴 것은 안동이 가진 유교적 정신문화의 가치를 널리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안동에서는 2002년 7월 22일 도산서원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개원, 지금까지 683기 42,969명이 수료하는 등 유교문화의 전통을 오늘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퇴계종택 부근에 50억원을 들여 「도산선비문화체험관」을 2011년 4월 20일 준공되어 안동이 명실상부하고 유일무이한 우리나라 정신문화 교육의 본산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둘째 : 우리나라 유일의 지역학인 『안동학(安東學)』이 존재하는 곳
안동은 무속·불교·유교와 기독교, 근대의 신앙사상, 민속 등이 층차(層次)별로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최다 보유의 문화재 299점을 기반으로한 국내 유일의 지역학인 '안동학'이 존재하는 곳이다. 안동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문화지층을 면밀히 탐구하여 우리정신의 특징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학의 독자성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문화적 동질성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문화적·정신적 토대로 2004년 10월 27일 세계역사도시연맹(세계 65개도시) 회원도시 가입에 이어 2006년 10월 2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가입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또한 2010년 7월 31일에는 안동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인류 공동으로 지켜가야 할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지역의 연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대학교, 하와이 대학 한국학연구소 및 중국 안휘대학 휘학연구소 등이 중심이 되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결과물인 안동학도 10권을 발간하는 등 안동학은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관심을 갖는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셋째 : 『평생학습도시(平生學習都市)』로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
전통시대 서원에서 제시한 성리학적 생활규범이 마을에서 향약의 형태로 실천되어 뿌리내렸듯이 새 시대에는 안동시민 모두가 평생학습과 공동체적 참여윤리로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여개의 서원을 보유하고 있고, 서원에서 학문을 닦던 선비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안동향교 사회교육원,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시민 교양강좌, 안동문화원 문화대학, 박물관대학, 신우대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예절학교, 노인대학,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등 85개 평생교육기관에서 매년 5만여 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2003년 9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안동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하고, '2007년 지방자치단체부문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안동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정신적 가치를 탐구하는 일은 전문가의 역할이지만 그것을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지켜 나가는 것은 시민 모두의 몫이듯이 안동에서는 조상들의 위대한 정신적 가치를 오늘에 학습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넷째 : 한국 최다 독립운동가 배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은 우리나라 독립운동 발상지(1894년 안동의병을 독립운동의 최초 역사로 기록됨)로서 상해 임시정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 국민회의 의장인 일송 김동삼 선생 등 출중한 독립운동가 뿐 아니라 339명의 독립유공자(대구 128명, 서울 308명)가 나왔다. 이 밖에도 미포상 독립운동가가 690명이나 된다는 사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 같은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을 소중히 여겨 임하면 천전리 구 협동학교(1907년 설립 경북북부 최초 근대식중등교육기관) 자리에 국가지원을 받아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충의(忠義)의 본산이 되고 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07년 8월 10일 개관이래 청소년 보훈캠프, 역사체험캠프 등에 1,183회 55,827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였고, 방문객도 163,316명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보훈청에서 전국 36개의 보훈시설을 대상으로 기념관 운영 및 활성화 실태,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2008년,2010년 종합 2위에 2번이나 올랐다. 따라서, 안동은 우수한 정신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분연히 일어나 호국을 실천해 온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이는 정신문화 실천사례의 가장 위대한 표본이 되는 곳이다.

다섯째 :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는 『인보협동(隣保協同)』의 도시
일찍부터 향약의 실천으로 잘 알려진 안동은 이웃과 더불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사회적 결속력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러한 공동체적 연대성은 비록 산업화 과정을 겪는 동안 크게 약화되었지만 아직 안동사람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인보협동 정신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70개소, 경상북도 전체의 40%)을 갖추고 있는 도시로 2004년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2005년 주거복지부문 전국 최우수상, 2007년 보육사업 대통령상, 2008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최우수, 2011년 경북적십자회비 모금 최우수 시 선정 등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안동은 예안향약의 "환난상휼(患亂相恤)"의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가장 모범적인 도시로서 이러한 정신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시켜 나가는 중심적 위치에 있다.

여섯째 : 우리나라 대표 축제가 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에는 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 별신굿 탈놀이가 오늘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는 곳이다. 이에 안동에서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와 우수한 민속을 바탕으로 1997년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평가받았고, 마침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1,200여 개의 축제를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IOV(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 185개 회원국 총회에서 "올해의 세계최고 축제" 자격 인증 패를 받은 바도 있다. 또 2006년 9월 29일 안동시가 주도해 창립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54개국 130개 단체)은 2009년 태국 방콕, 2011년 인도네시아 싱가라자 국제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에는 부탄 팀부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탈관련 자료 집적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동이 세계탈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은 탈을 기본으로 하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등과 평화 구현을 주도하는 정신적 가치를 가장 모범적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일곱째 : 과거 엄청난 지식정보 집대성, 미래 비전 설계
유교문화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유일의 유교문화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이곳에는 약포선생 위성공신교서 등 250여종 3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이와 함께 장판각에는 유교를 중심으로 한 정신문화 유산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판 6만2천6백여 장과 고전적(古典籍)27만 여점을 보관하고 있으며 목판 10만장 수집운동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활용, 조상들의 지식을 연구하고 시대에 맞게 가공하여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새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이 21세기 한국의 정신적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구호와 허구적 자만심의 발로가 아니라 그러한 잠재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준비된 역량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는 비단 안동인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가치와 정체성이 상실되어 가는 이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가치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렇듯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은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미래 천년의 꿈을 열어가는 한국인의 정신적 가치관으로 이어져 가정과 사회, 나아가 모든 인류가 지향하는 상생의 중심적 사상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 안동시에서는 2006년 7월 4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특허등록 후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안동시가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고 해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오른편 안동시에서 흘라나와 왼 편으로 흘러갑니다.


< 안동 하회 마을 >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일컬어지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마을의 동쪽에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해발 271m의 화산(花山)이 있고, 이 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으며,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한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큰 와가(기와집)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 마을주민 및 가옥 ::
하회마을은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마을이다. 한말까지 350여 호가 살았으나 현재는 150여 호가 살아가고 있다. 마을 내에는 총 127가옥이 있으며 437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127개 가옥 중 12개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 풍수지리(風水地理)적 지형(地形) ::
태백산에서 뻗어온 지맥이 화산(花山)과 북애(北厓)를 이루고, 일월산에서 뻗어온 지맥이 남산과 부용대(芙蓉臺)를 이루어 서로 만난 곳을 낙동강이 S자형으로 감싸 돌아가므로, 하회마을을「山太極 水太極 - 산과 물이 태극 모양」또는「蓮花浮水形-물에 떠있는 연꽃 모양」이라 부른다. 풍수지리에 따른 마을의 주산(主山)을 화산(花山)이라 부르고, 부용대 앞을 흐르는 낙동강을 화천(花川)이라 함은 연화(蓮花)에서 비롯한 이름이라 한다.

:: 세거(世居)한 성씨(姓氏)들 ::
하회마을의 풍산류씨의 세거 이전에는 허씨(許氏)와 안씨(安氏)가 먼저 세거하였다고 한다. 하회마을에는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에 류씨 배판”이란 말이 전래되고 있으며, 하회탈의 제작자가「허도령」이었다는 구전(口傳) 및 강 건너 광덕동의 건짓골에 허정승(許政丞)의 묘가 있어 지금도 해마다 류씨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 숭정(崇禎)15년(1642)의 동원록(洞員錄)에는 류씨 이외에도 극히 적은 가구의 허씨와 안씨(安氏)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 풍산류씨(豊山柳氏)의 입향(入鄕)에 관한 전설(傳說) ::
풍산류씨(豊山柳氏)는 본래 풍산 상리에 살았으므로 본향(本鄕)이 풍산(豊山)이지만, 제7세 전서(典書) 류종혜(柳從惠)공이 화산에 여러 번(가뭄, 홍수, 평상시) 올라가서 물의 흐름이나 산세며 기후조건 등을 몸소 관찰한 후에 이곳으로 터를 결정했다고 한다.
입향에 관하여'나눔'과 관련된 전설이 있는데, 집을 건축하려 하였으나 기둥이 3번이나 넘어져 크게 낭패를 당하던 중 꿈에 신령이 현몽하기를 여기에 터를 얻으려면 3년 동안 활만인(活萬人)을 하라는 계시를 받고 큰 고개 밖에다 초막을 짓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음식과 노자 및 짚신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참외를 심어 인근에 나누어주기도 하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활인(活人)을 하고서야 하회마을에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입향 후 풍산류씨들은 계속된 후손들의 중앙관계에의 진출로 점점 성장하였으며, 입암(立巖) 류중영(柳仲영), 귀촌(龜村) 류경심(柳景深),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 등의 조선중기에 배출한 명신들로 더욱 번창하게 되었다.

:: 하회마을의 전래 놀이 ::
-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을 위한 놀이와 선비들을 위한 놀이가 병존하였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 굿을 겸한 탈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 하회선유줄불놀이 ------ 시회(詩會)를 겸한 선유(船遊) 놀이


안동과 안동 하회마을에 대해 이해가 조금 되셨나요? 이제 안동 하회마을 후기 들어갈게요^^ 

명절 내내 먹방과 식고문이 대단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배가 부른 상태였던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점심 전 안동 하회마을을 먼저 들렀다가 찜닭거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소형은 2000원, 대형은 4000원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휑 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차 후 매표소를 찾아 직진 하다보면 이렇게 하회장터를 지나게 된되는데요.




들어가보면 식당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명절이기도 하고 추위 때문에 사람이 없는 모습입니다.


하회장터를 지나 나와보면 매표소 표지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입장료를 구매시 안동하회마을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2명, 주차요금까지 8000원이에요.

단체로 관람을 오게 된다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안동 하회마을까지 데려다 줄 무료 셔틀버스의 모습입니다.


안동 하회마을 입장권 찰칵!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입구 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걸어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추운 날씨에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셔틀버스를 타니 정말 금방 도착했어요.


무료 셔틀버스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표지석의 모습입니다. 


내리자마자 하회마을의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추운게 느껴지네요. 

춥기도 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마을이 더 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나중에 날이 좋은날 들른다면 다른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 입구의 하회마을에 대한 설명과 지도


들어가자마자 입구쪽에 가훈쓰는집 이라고 적혀있는 정승을 보고 재미있어서 한컷 찍어왔어요.

옛날에는 가훈쓰는 집도 있었나봅니다.


전통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의 모습.

아래 병들은 안동 소주인거같죠?


이렇게 길목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긴 삼신당가는 길목입니다.


옆집 훔쳐보는 컨셉으로 한컷 찍어달라고.. 얼른찍고 모른사람인냥 지나가버렸답니다.

잔망스럽기도 하여라..


삼신당 표지판을 따라 쭉 들어오니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이고 하회마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장승과 금줄은 볼 수 없었습니다. 

(관광객이 가장많은 날좋은 시기에만 있는건지 ..아쉽기도 했어요)

약 600년이나 된 나무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도 하네요.


길따라 걷다보니 이렇게 그네와 널뛰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보자마자 달려가서 그네에 올라타 춘향이 같아 보이냐고 소리지르는 미노미노미..

사실 발만 구르고 아둥바둥대길래 창피해서 또 모르는 사람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아주 빠른걸음으로.. 하하


이렇게 산책로가 이쁘게 펼쳐져 있고, 겨울이라 나무들이 앙상하지만 봄 가을에 온다면 너무 이쁜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왔던곳은 잘 안오는 미노미노지만 날 좋은날 드라이브가자고 졸라봐야겠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호수도 보이는데요, 배를 타고 건너가서 관광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배는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못보고 못하고온게 너무 많아보이네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짚신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안동 하회마을에 왔으니 하회탈 하나 사자고 둘러봅니다.

이왕 사는거 양반으로 사야지 

양반 하회탈 하나 사서 다시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명절에 추운 겨울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안동 하회마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없었던 것 같네요.

안동 하회마을을 가신다면 날이 좋은날 드라이브 겸 산책하러 꼭 들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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