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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둘째날 4 (201703) 단수이 야시장 본문

해외여행/대만(201703)

대만 여행 둘째날 4 (201703) 단수이 야시장

킴하's 2017. 4.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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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둘째날 4 단수이 야시장



" 세종뺌 대만 여행 둘째날 4 "


배가 고파 산기슭을 헤매이는 하이에나들 처럼 좀비처럼.. 우리는 배를 욺켜지고 단수이역 근처를 헤매이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걸어도 야시장을 못찾겠던 찰나에 우리는 지나가는 학생들을 붙잡고 지도를 보여주며 대만카스테라 위치를 물어봤답니다.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우리의 학생들에게 온갖 손짓 발짓을 하며 물어봤더니 어떻게 알아듣고 앞장서서 가기 시작했어요.


용맹스러운 우리의 중딩들.. 바디랭귀지가 짱입니다요.

대만 카스테라 맛집 앞까지 친히 우리를 안내해준 중학생들 너무 고마워..


어렵게 어렵게 드디어 도착한 대만카스테라! 맛집!

이미 사람들이 줄을서서 카스테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를 대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카스테라를 자르고 있는 종업원의 모습 


빠밤.. 금방 나온 따끈따끈한 카스테라의 모습입니다.

정말 탱글탱글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사알짝 보이는 치즈를 보라..


일정한 크기로 자르기 위해 자를 대고 카스테라를 잘라줍니다.

정말 이름답게 대 왕!


잘라낸 부분에 치즈가 흘러나옵니다.

대만 카스테라는 일반 오리지날 카스테라와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 카스테라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치즈카스테라를 구입!

그리고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준 중학생들에게도 고마워 카스테라를 선물했어요.

그리고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 친구도 맺었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인연이 생겨 추억이 되고.. 이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겠지요. 

그렇게 중학생들과 헤어진 후 식기전에 카스테라를 흡입한 우리..

겨우 찾게된 단수이 야시장을 걸어봅니다.


길을 걷다보니 시식을 하라며 건내준 튀김을 먹고 머야... 머지.. 이건..

대왕 오징어 튀김이었어요.

시식하자마자 한컵 사서 호로록 흡입한 저희는 튀김의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The Love.......

한 컵을 뚝딱 한 저희는 지파이를 찾아 다니기 시작했어요.

 


시장을 걷는 길에 이렇게 대만 분위기 물씬 풍기는 문도 찰칵!

홍등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장을 걷다보니 지파이 가게를 발견했어요.

작년에 하얼빈에 갔을 때 먹었던 바로 튀겨준 지파이의 맛을 잊을수 없는 저이기에 이번에도 기대를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 봅니다.

미리 튀겨놓은 지파이를 그냥 데우기만 해서 그런지 그때의 지파이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튀김이 맛이없을 순 없겠죠?

일단 포장을 해서 맥주를 사기위해 편의점으로 돌진.

 

맥주.. 골라보세요.

하나씩 고른 맥주들.. 그런데 대만맥주는 정말 다 맛이 없다는 결론만 남긴..

그래도 맥주와 함께 지파이를 또 흡입했습니다.

예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가 튀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심지어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그 명언.. 맞습니다..

너무 맛있게 지파이 마저도 흡입..

이렇게 둘째날 거의 3만보를 걸었던 우리의 단수이 일정은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리젠트 타이베이 호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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