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합정 우동 맛집 카덴 (정호영 쉐프의 맛집 카덴)

합정 정호영 쉐프의 맛집 카덴

" 합정 우동 맛집 카덴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오랜만에 서울에서의 맛집 포스팅을 하네요.. ㅎㅎㅎ

얼마 전 신랑과 결혼기념일이어서 연희동 흑백사진관에 다녀왔었거든요.

만삭사진으로 시작하여 연희동 흑백사진관에서 매년 사진을 기록하고 있거든요. ㅎㅎㅎ

올해는 둘이아닌 셋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왕 가는거 가는길에 점심 먹고 사진찍고 데이트도 좀 하고 오려는 마음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점심으로 연희동 정호영 쉐프의 맛집 카덴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카덴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17:30 

Last order 14:00&21:20

일효일 휴무

웨이팅이 길 수 있다는 말에 11시30분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발렛을 해주셔서 편하니 참고하세요.

가기전에 카덴 정식하나랑 메인메뉴 하나를 주문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제가 회를 안먹어서 카덴 정식 두개를 시키기는거보다 나은것 같아서요. ㅎㅎ

다행히 저희가 처음 도착했고 웨이팅도 없었습니다.

1층으로 안내를 받고 미리 생각했던 카덴 정식과 장어덮밥, 그리고 어린이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ㅠㅠ..

카덴 정식은 2층에서만 주문이 가능했고, 2층은 카덴정식 이외의 메뉴들은 주문이 불가능하더라구요.

애기때문에 결국 1층에서 다른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장어덮밥과, 후토마끼 1조각, 텐동, 어린이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어린이 식기구도 세팅해주셨네요.

오픈형 주방에 트여져 있어서 식당 내부는 제법 넓어보입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테이블 회전율도 제법 좋을 것 같아요.

먼저 후토마끼 1조각이 나왔습니다.

제법 큰 크기에 놀랬고, 신랑이 실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생선 날것을 먹지 않아서 저는 패스~

어린이 우동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고, 면도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아기도 맛있는지 잘 먹더라구요.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된장국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과 함께 쟁반에 올려져 나왔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실한 장어가 밥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가시도 거의 안씹혔고, 양념또한 간이 딱 좋아서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았습니다.

아이가 처음 먹어봤는데 비싼놈인걸 아는건지....

너무잘먹더라구요. ㅎㅎㅎㅎ

같이 나오는 된장국도 짜지않고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텐동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튀김들이 올라가 있어 먹는내내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까지..

아이도 생각보다 잘 먹어줘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참고로 아기의자는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ㅠㅠ..

줄서서 먹기는 힘들 것 같고 연희동 정호영 쉐프 카덴 가실분들은 오전에 오픈시간 맞춰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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