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카페 밀 토스트

익선동 카페 밀 토스트 

 

 

" 익선동 카페 밀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지난번 창화당에 이어서 익선동 핫한 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창화당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후 구경하며 눈여겨 봤던 밀 토스트라는 곳으로 바로 갔답니다.

오픈 주방이어서 길에 다니면서 눈길을 끌었거든요. 총총

 

귀여운 토스트가 그려져 있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open 간판에 밀이라고 적혀있는 글자가 넘나 심플하고 귀엽네요.

 

익선동 밀 영업시간

10:00 ~ 23:00

 

정문 앞에 토스트밀 귀여운 입간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본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나서 내부가 너무 궁금했어요.

토스트와 커피를 만드는 모습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답니다.

 

이미 자리는 모두 만석.. 앞에 1팀 웨이팅 중이었고 저희는 두번째 웨이팅이었어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카페 안 빵냄새가 가득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구경하며 찍어봤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계산하는 곳이 있고, 빵을 만들고, 커피를 내리는 구역이 분리되어 있었어요.

 

저 드리퍼 트레이가 너무나 탐났던..

커피는 직접 핸드드립해서 제공이 된답니다.

일본의 블루보틀과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드립하는 물도 따로 저 청동으로 보이는 곳에서 물을 끓여 드립을 해서 너무 신기방기..

 

안쪽에 테이블이 몇개 있고, 중앙을 끼고 바처럼 테이블이 둘러져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저희는 바 테이블의 가장 안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받아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판도 토스트하나만 딱! 밀 한글자 딱!

너무 깔끔하고 귀여워서 맘에든다..

 

앉아서 웨이팅 하는 동안, 익선동 카페 밀에대해서도 검색해 봤어요.

바밤바 우유도 많이 먹고, 특이하게 찜기에 토스트를 쪄준다고..

그럼 배가 불러도 토스트를 먹어봐야되자나....

바밤바 우유와 드립커피, 앙버터 토스트도 하나 시켜봅니다.

 

빵을 찔 수 있는 찜기들이 쌓여있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인덕션에 빵을 찌기 시작합니다.

주문을 받은 후 바로 찌기 때문에, 빵이나오는시간은 좀 걸리더라구요.

타이머를 맞춰 정확한 시간에 쪄내지는 토스트..

카페안에 가득 차있던 토스트 향이 여기서 나기 시작했던 거였네요.

 

천장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정말 환한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한여름엔 너무 더울 것 같았어요.. 빛을 그대로 받아야 하거든요..

그날도 덥다 싶었는데 바로 빛이 내리쬐서 조금 덥더라구요.

 

주문한 앙버터 토스트가 등장했어요.

검은콩이 들어간 버터와 일반 버터 그리고 팥 3종류가 함께 나왔습니다.

토스트를 가르면 정말 슈크림이 들어있는 것 처럼 너무 부드럽게 잘리고, 처음먹어보는 식감과 달달함이었어요.

아.. 배부른데 결국 다먹었어..

버터와 팥 3가지의 맛을 더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노미노미가 주문한 바밤바 우유에요.

저희는 차갑게 주문해서 얼음컵이 함께 나왔습니다.

맛은.. 진짜 바밤바 맛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바밤바 녹인맛이야 달달~

 

가장 늦게 나온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착오가 조금 있었는지 저희보다 늦게오신분들께 먼저 제공이 되어 늦게 받았어요..

토스트랑 함께 먹고싶었던건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커피도 맛있었답니다.

가장 인사깊었던 토스트!!

앙버터 토스트 13,500원, 바밤바 우유 7,500원, 핸드드립 커피 6,500원

전혀 저렴한 금액은 아니에요.

가격은 정말 사악했지만..... 그래도 먹으면 후회는 절대 안할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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