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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하얼빈 여행 첫째날 (201605)

킴하's 2017. 1.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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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하얼빈 여행 첫째날 (DAY 1)



" 중국 하얼빈 여행 DAY 1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이번에는 이직을 하면서 잠시 쉬는 동안에 다녀온 중국 하얼빈 여행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중국 하얼빈으로는 이직 전부터 친구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예매해 놓은 상태였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이직을 하게되어서 비행기 시간을 조금 조정하여 다녀오게 되었어요.

최저가로 구해놨던 티켓을 날짜 변경으로 인해 추가요금을 더 물고 결국 더 비싼돈을 주고 가게 되었다는 슬픈 후문입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 시연이를 만나러 출발하겠습니다. 

고고고~


하얼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하얼빈 국제 빙설제

[  , Harbin International Ice and Snow Sculpture Festival ]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가 러시아와 근접해 있기 때문에 겨울에 기온이 매우 낮아 빙설제가 유명합니다.

친구의 말로는 겨울에 하얼빈 여행을 오게되면, 너무 춥기 때문에 꼭 한명씩 탈이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정말 단단히 각오를 하고 와야한다고 하네요..^^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매년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 성(省) 하얼빈 시(市)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겨울 축제입니다.

1985년 첫선을 보인 하얼빈 빙설제는 민간의 빙등 축제를 바탕으로 꾸려졌으며, 이후 눈과 얼음 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겨울 축제로써, 개최 시기는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입니다.

이 축제는 하얼빈 빙설대세계(哈爾), 타이양다오(), 자오린() 공원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주요 행사들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어 겨울 여행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시기에 다녀오지 못해 아쉽지만 행사는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1. 1) 하얼빈 빙설대세계(哈爾濱冰雪大世界)
  2. 2) 타이양다오 국제 눈 조각 박람회(太陽島國際雪雕博覽會)
  3. 3) 빙등유원회(冰灯游园会)
  4. 4) 겨울철 야외 활동
  5. 5) 빙상 결혼식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중국 남방항공사로 가는 시간이 약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부산가는 시간보다 더 빨리 가다니, 중국은 정말 가까운 나라입니다. 


미리 인터넷 면세로 할인받아 구매해 놓은 면세품들을 잔뜩 들고 탑승했습니다.

해외여행은 인천공항을 가는 그 길과 면세품을 찾고 구매하기 까지가 가장 설레고 기분 좋은 순간인것 같습니다. 





전에 쓰던 뱅앤올룹슨 A8이 단선이 된 관계로 면세찬스를 써 슈어로 갈아탔습니다.

(이는 나중에 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 설래는 맘을 안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그런데 공항에 내려 짐을 찾으러 나오면 자기가 서있을거라고 했던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저는 데이터도 로밍도 어느 무엇도 미리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였을 뿐이고, 와이파이는 역시 안터지고,

한국이 진정 아이티 강국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 택시기사들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이제 국제미아가 되는구나.. 하고 있는 찰나 헉헉대며 뛰어오던 친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헉헉대며 뛰어오던 시연이 너란여자.. 기숙사에서 택시를 잡고 오던 길에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랑 말다툼이 있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끌어안고 방가운 인사를 끝내고 얼른 짐을 실어 친구가 일하는 학교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친구가 하얼빈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호텔을 예약하지 않고 친구가 일하고 살고있는 흑대 기숙사에서 묵었습니다.)



이맘 때 중국은 황사가 엄청나다는 얘기를 듣고 왔는데.. 보이시나요?

창문에 묻어있는 이물질들이 자칫 잘못보면 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것들이 다 황사입니다.

하얼빈에 처음 내렸을때 중국의 첫인상..

그래요 그러했습니다.. 국제미아가 되는구나.. 무서운 중국인 아저씨들이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잡혀가는거겠구나..

탁한 공기에 황사가 너무 심해 호흡이 힘들구나.. 하하..


늦은 시간에 도착한터라 후딱 짐을 풀고 다음날을 위해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또 누워서도 쉬지않고 수다를 떨었답니다.

보고싶었어 친구야 

작년 여행의 기억을 더듬더듬 떠올리며 올리려고 하니 조금은 누락된 내용도 있을 수 있겠지만

최대한 쥐어 짜내서 기록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중국 하얼빈 여행기는 다음번 글에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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