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무창포 맛집 청정횟집 솔직 후기

충남 무창포 1박2일 맛집 청정횟집 솔직 후기

 

" 충남 무창포 청정횟집 후기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오늘은 얼마전 미노미노미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무창포해수욕장의 맛집이라고 알려진 청정횟집을 포스팅하려고해요.

무창포 해수욕장은 충남 보령에 위치하고 있고, 저희는 바로 앞에 비체펠리스에서 1박2일 묵었답니다.

무창포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청정횟집

아마도 1박2일 방송을 통해 소개가 되기도 했고, 비체펠리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몇일 전 저녁시간에 맞춰 미리 경치좋은 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청정횟집 입구, 1박2일 복불복 촬영장소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 가격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코스요리부터 단품까지 가격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1박2일 뿐만 아니라 생생정보통 및 다른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집이었네요.

이때 입덧이 좀 심할때라.. 어짜피 회도 못먹어서 마음을 비우고 들어갔어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며 ㅎㅎㅎ

1층은 이미 거의 만석이었고,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아 올라왔습니다.

저녁 5시30분즈음 예약을 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가장 처음 느낀 점은.. 아.. 너무 시끄럽다..

너무 복잡하고.. 너무 시장통같다.. 였습니다.

메뉴판을 받아 일단 메뉴를 골라봅니다.

저말고도 회를 못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모듬회와 쭈꾸미 철판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청정횟집에서 그나마 가장 만족했던 것 바로 야경이었어요.

창가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맞춰서 예약을 했었어요.

주문을하고 기다리니 이렇게 노을이 지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굿굿

기본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사실.. 기본 상차림 정말 별로였습니다.

김치는 너무 물러서 흐물흐물했고, 깍두기 또한.. 그냥.. 익힌 무처럼 이빨이 쑥쑥.. 그냥 안먹었습니다.

회보다 먼저나온 쭈꾸미 철판볶음입니다.

보기에 아주 넉넉한 양으로 나오는데 맛은..그닥 그랬습니다.

뭔가 자극적이지도않고, 개운하지도 않고 그냥 그런맛..

점점 상차림이 많아지지만 가장 화가났던것..

손님은 많은데 직원분은 부족해서 손이 딸리고, 불러도 오시질않고 다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도 판단이안되고..

순서도 나오는게 일정하지도 않고.. 회가 나왔다가 스끼다시가 나왔다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화가날 정도였어요.

 

그래도 배고프니 먹습니다.

너무 시끄럽고 복잡해서 대화를 하는지 마는지도 잘 안들리는 상황이었어요.

그저 빨리 먹고 벗어나고싶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는 잘 먹지도 않으니 회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스끼다시는 완전 에러..

자꾸 불러서 아줌마한테 물어도 일하는아주머니.. 화내십니다.

귀찮아하셨죠.. 당황스럽더라구요.

마지막 매운탕까지 먹고, 정말빠르게 식사를끝냈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리조트에서 더 먹자고 .. 급하게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1박2일 방영됐던 충남 무창포 맛집인 청정횟집..

절대 다시는 재방문하지 않을예정입니다.

맛이고 분위기고 전혀 친절하지않고, 시장통에.. 먹는내내 불편하고 화가났던 식사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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