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넷째날 2 (201808) 미슐랭 군터스(Gunther's)

싱가포르 여행 넷째날 2 (201808) 미슐랭 군터스(Gunther's) 

 

 

" 싱가포르 미슐랭 군터스 런치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은 후 체크아웃을 위해 짐정리를 열심히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의 점심은 바로바로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군터스입니다.

 싱가포르에 오기 전부터 엄청 기대를 하고 왔던 프렌치 레스토랑 군터스~

 런치가격이 아무래도 저렴해서 저희는 점심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미리 해뒀었답니다.

 

군터스 영업시간

Mon - Fri: Lunch 12pm - 2:30pm

Dinner 6:30pm - 10:30pm

​​Saturday : Lunch Closed

Dinner 6:30pm - 10:30pm

​Sunday: Closed

 예약 홈페이지 : https://www.gunthers.com.sg/home

36 Purvis Street #01-03

Singapore 188613

Email: restaurant@gunthers.com.sg 

Tel. +65 6338 8955 

Mob. +65 9010 3075

(Whatsapp & sms reservations)

For all press enquiries:

pr@gunthers.com.sg

예약정보 및 주소, 연락처는 위와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첫날과는 달리 정말 쨍한 날씨!

기분도 날씨도 최고!

전날 MANGO에서 샀던 원피스 바로 착용했어요.

옷도 신발도 새거다 좋으다.

군터스로 가다보니 이쁜 건물이보여 사진도 찍고, 걷기도 참 좋았어요.

노란색이 쨍한 날시와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맛있는거 먹으러 간다고 신난 미노미노미

너무 멋부린거 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 기분좋게 걷다보니 이렇게 이쁜 거리에 위치한 군터스에 도착했습니다.

세계 100대 레스토랑의 순위권 안에 들어있는 군터스는 부기스 MRT역과 가깝습니다.

 

군터스입구는 간판이 딱 눈에 뛰진 않아서 지나칠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보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문이 닫혀있네요.

땡볕에 기다릴 수는 없고 30분정도 좀 더 넘게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군터스 근처에 있던 카페로 들어와 시간 보내기

한 30분쯤 커피한잔하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다시 군터스로 갔습니다.

다시 도착한 군터스 입구~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기다릴 걱정없이 들어갔어요.

물론 가장 먼저 도착하기도 한듯..

군터스 입구의 모습입니다.

웨이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인거 같기도해요.

각종 와인과 위스키 그리고 와인잔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의 카운터를 지나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저희가 첫 손님이어서 조용한 분위기였고, 내부도 오픈한 직후라 그런지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었다고 보고 갔는데 저희는 오히려 그 반대의 느낌이었어요.

런치 메뉴가 저렴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저희는 런치로 주문했습니다.

Set Lunch 1개와 Seasonal Lunch Menu 1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Set Lunch 의 가격은 SGD 38.00 한화로 약 32,000원

Seasonal Lunch Menu의 가격은 SGD 80.00 한화로 약 67,000원

그리고 글라스와인 2잔 추가로 주문해서 SGD 32.00 한화로 약 27,000원

골고루 맛보고 싶어 금액을 더주고 Seasonal Lunch Menu를 주문했답니다.

식전빵이 버터와함께 먼저 나왔습니다.

이빵.. 지금도 생각난다..

겉은 딱딱한데 안은 촉촉해서 버터와 함께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별도로 주문했던 와인도 바로 나왔습니다.

따뜻한 머시룸 스프가 나왔습니다.

음식은 눈으로 먼저먹고 입으로 먹는다고 했는데.. 플레이팅도 정말 이쁘고 그릇도 너무 이뻐서 눈으로벌써 맛있더라구요.

머쉬룸 스프마저도 맛있었어요.

군터스에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파스타가 등장했습니다.

Cold Angel hair Pasta

냉 파스타로 파스타 안에 캐비어가 들어가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이 파스타는 정말 인생파스타라며 극찬을 해서 꼭 먹어보고싶었던 냉 파스타에요.

처음 먹어보는 식감에 향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비어 맛도 잘 모르기도 하지만, 해산물은 좋아하지 않아 한번쯤 먹어보고 신기하다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스프 정말 진하고 입안에 넣으면 입안에 향이 가득 찬답니다. 굿굿

squid, tarragon, raisin coulis, lime 요리

미노미노미가 좋아하는 오징어 요리

너무 질기지도 않고 적당한 부드러움의 식감

grilled Wagyu steak, bordelaise sauce

Braised beef shortribs, forestiere

와규 스테이크와 부드럽게 조리된 소고기 갈비 등장

코스가 새로 나올 때마다 당연히 테이블 정리는 완벽히 되었고, 새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좋았습니다.

고기는 개인적으로 와규 스테이크가 더 부드러웠어요.

뭐가됐든.. 고기요리는 진리.. 

나는야 육식동물..

식사를 끝마친 후 후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테이블세팅은 깔끔하게 다시 이뤄지고 Desert of the day, Cheese Platter가 준비되었어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디저트..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준비되어 커피와함께 진한 치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빵 디저트.. 이거 진짜 아직도 생각남..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할 것 같은 식감이지만 반으로 잘랐을땐 진짜 촉촉해 보입니다.

식감.. 역시 장난아님..

조금 딱딱함을 뚫고 촉촉함이 공존.. 이거 진짜 맛있어서 자꾸 생각납니다.. ㅠㅠ

식사를 끝내고 결제를 하러 나오는 길에 보니, 이렇게 직접 치즈를 썰어 디저트를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미슐랭 가이드 군토스 한번즘 들러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 정말 좋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런치를 이용하길 권장해드려요.

 한국에서 예약도 가능하니 예약해서 가시면 정말 가성비 좋은 식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럼 분위기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게요. 고고고고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