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마을오토캠핑장 (201604)

대부도 해솔마을오토캠핑장 

 

 

" 대부도 해솔마을 오토캠핑장 "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 4월에 갔었던 "해솔마을오토캠핑장"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해요.

온전히 저희 장비를 마련해서 다녀온 두번째 캠핑! ㅎㅎ

소개 시작해볼게요^^ 

벚꽃이 만개 하던 4월에~

폭풍 검색하여 꽃놀이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답니다.

 

당시 우리의 발이 되어 주었던 녀석

우리 오토캠핑 장비 싣고 다니느라 고생했던 녀석입니다 ㅋㅋ 

결혼초에 요녀석으로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지금은 이별을 했지만요ㅠㅠㅎ

무튼 벚꽃아래 텐트 치기를 시작해봅니다~

 

JEEP 실베스터가 치기가 매우 복잡한데 설명서 또한 너무 부실하여 처음 칠때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괜찮아 나는 공대녀니까 ... 하면서 목장갑을 끼고 동영상을 찾고 블로그도 찾아가며 치는데 3시간이나 걸렸었드랬죠..

지금은 뚝딱뚝딱치지만말이죠 ㅎㅎㅎ

두번째 치던 당시에는 시간이 얼마나 단축이 될지 시간까지 체크해가며 쳤었는데 ㅎㅎ

그래도 두번째치고 짱짱하게 잘 쳐진거 같죠??^^

요즘은 개인적으로 가성비로는 빅벤2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캠핑장 예약을 한달 전에 했던 터라 밤에 폭풍우가 쏟아질거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예약을 취소할지 말지를 고민했었어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기상청의 말이 틀리길 빌며...

걱정이 되어 짱짱한지 확인해보고 있는 미노미노미..

꼭 이럴땐 일기예보가 잘 들어맞더라고요....... 

 

당시엔 타프가 없었으므로 이렇게 타프대신 문을 개방!

주방은 안쪽 거실에 두고 벚꽃도 볼겸 점심은 밖에서 먹기로 하고 테이블을 펼쳤습니다.

텐트를 후딱치고 해솔마을오토캠핑장 근처에 있는 궁평항에 가서 

새우튀김과 저녁에 먹을 해산물 거리를 사들고 왔거든요~

저녁에 깜짝 손님들이 방문하기로 했어서~

조개찜을 해먹기로 하고 장을봐서 아이스 박스에 넣어두고~

우리는 간단하게 새우튀김에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당연히 맥주는 빠질수가 없져 ㅋㅋ... 

 

밥먹다 위를 보니 벚꽃이 만개하고~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게 캠핑의 매력이니까ㅎㅎㅎ

음악만을 들어도? 책을 읽어도? 영화를 보기도 하고?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고 있어도..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니까요 ㅎㅎ

어둑어둑해질 즈음 안으로 테이블을 옮기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ㅠㅠ 사실 손님 맞이하고 다먹고 난다음.. 사진을 안남긴 것을 깨닫고...

먹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아쉽...

그래도 저녁 요리는 

삼겹살~ 조개찜~ 그리고 새우구이~ 였답니다 ㅋㅋ

츄릅 

저기보이는 제드 구이바다!

구이바다보다 제드가 더 좋다고 느껴서 제드구이바다를 사용했었어요.

한바탕 수다를 떨고 방문객이 집으로 떠나고 

저희도 잘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누운 동시에.. 태풍이 몰아치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밤새 집에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도 하고 

옆동 텐트는 아예 다 무너지고 날아가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텐트만 버려두고 집으로 철수하신 팀들도 있더군요ㅠㅠ

밤새 뜬눈으로 잠못잔 우리는 ㅋㅋ

그래도 와 우리 텐트 짱 튼튼하다고 ㅋㅋㅋㅋㅋ

감탄하며 아침일찍 다크써클과함께 철수했어요 

 

벚꽃아래 캠핑 대부도

"해솔마을오토캠핑장"

저렴한 만큼 시설이 많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감성있는 캠을 즐기기엔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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