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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 두리캠핑장 1 삼시새끼 (201710)

킴하's 2017. 12.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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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두리 캠핑장 1 (201710)

 

 

" 여주 두리캠핑장 단체캠 삼시새끼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오랜만에 캠핑 후기를 올리러 나타났어요.

게으른지라.. 아직 못올린 캠핑후기가..

나머지 후기들은 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고~ 이번 후기는 10월에 새로 겼다던 여주 두리캠핑장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세라언니를 통해 인연이 된 지원언니네와 함께 또 2번째 캠을 하게된 우리 부부는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고 여유있는 캠핑을 즐기다 왔답니다. :)

오늘은 캠핑 먹방 및 시설 등 포스팅이 좀 길어질 것 같네요.

부지런히 아침마다 사진찍어다주는 할배 미노미노미 덕분

캠핑을 다니다보니 직장생활 때문에 1박2일로 가게되는 경우가 많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뭔가 시간이 아쉬운 느낌이 많아 퇴근을 하고 늦게가더라도 왠만해서 2박3일을 하자 하게되는 것 같아요.

이번 캠핑에서는 두 맘분들께서 먼저가서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고 계시고 저희는 퇴근 후 저녁에 합류를 하기로 했답니다.

이번 캠에서는 새 장비들을 재구성 했기 때문에 새장비들 확인도 할겸 설램설램하는 맘으로 떠났어요.


길이 너무 막혀 도착했을때는 이미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저희는 이화지작 텐트만 치고 나머지는 날이 밝는대로 세팅하기로 했어요.

일단 배고프니까 먹는거부터 해야겠지요..ㅋㅋ

 

 


첫날 밤부터 부지런히 목살과 삼겹살을 먹어주고 간단한 음주를 즐긴 후 첫째날은 그렇게 잠들었어요.

드디어 밝아온 둘째날 아침.. 역시나 할배답게 미노미노미는 제일 일찍 일어나 산책하며 캠핑장 전체를 직어왔네요..하하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아 전반적인 캠핑장 소개는 나눠서 포스팅하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어제는 제대로 보지 못한아침 캠핑장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여주 두리캠핑장은 뛰어놀기 좋게 잔디로도 되어있고, 파쇄석으로도 되어있답니다.

저희는 단체로 가게 되어서 잔디말고 독립된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파쇄석 자리로 배정을 받았어요.

 

아침 햇살이 이리도 아름답다니.. 추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해가 뜨고나면 따뜻하다못해 더웠답니다.

 

모두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차리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장작에 살짝 불을 붙인 후 군밤부터 올려놓는 센스!

칼집이 잘 나있는 군밤을 살살 돌려가며 익혀주면 맛있는 군밤이 탄생한답니다.

 

이번 아침메뉴는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이렇게 세 가족이 함께 캠핑을 하게되면, 저희는 양을 많이 준비하지 않고 각자 가족이 먹을 양만큼 준비해서 그냥 두런두런 모여 나눠먹습니다.

그게 서로 부담도 없고 좋더라구요.

저희는 냉동실에 있던 제주도 옥돔과 따끈한 오뎅국을 준비했어요.

아침엔 정신이없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이렇게 옥돔이 노려보는 사진만 있네;;

캠핑에 와서 처음으로 생선을 구워봤는데 누군가 참기름을 둘러서 구우면 아주 맛있다고해서 저희도 참기름을 둘러 군밥을 굽던 숯불에 올렸습니다.

하앍.... 이거 제대로네 정말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다음번엔 삼치나 고등어를 구워서 사케를 한잔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친 후 전날 내려놓은 더치커피로 식후 아메리카노 한잔씩 하고나니, 어느덧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가네요.

조금있으면 점심시간이네.. 캠핑은 역시 삼시세끼 찍는 맛으로 오는거지..위하번 제대로 늘려봅시다..

아침을 먹은 후 어제 마저 치지 못했던 저희 글래머D 쉘터를 치기로 했어요.

지원언니네는 검정색 글래머D쉘터를 치셨더라구요. 역시 빠르심 최고!

 

 

미니멀웍스 글래머D 쉘터를 처음 쳐보고.. 자세한 개봉기는 캠핌용품 카테고리에 포스팅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화지작의 아이보리색과 글래머D 쉘터의 아이보리색이 잘 어우러집니다.

민트색을 안사길 더 잘한거같아.. 짝짝

어느 텐트옆에 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이보리 색입니다.

 

글래머D 쉘터 안에는 새로 재구성한 제품들이 또 가득합니다.

미니멀웍스 모카롤테이블과 모카쉘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들었던 감성우드테이블 시젠테이블!

더치 커피의 모습도 보이네요. 점심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완전 대만족했던 미니멀웍스 알루미늄 박스.. 짐정리와 인테리어 면에서도 최고의 역할을 해준 아이템!

날씨가 좀 풀리고 내년 첫 캠핑때 제일 큰놈으로 하나 더 장만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안녕 핑크팬더? 앞으로 저희와 함께 캠핑하게될 새가족 핑크팬더에요.

이녀석 정말 시선강탈이죠?

 

미니멀웍스 글래머D쉘터까지 완성한 후 드디어 앉아서 쉬는 시간..

가만히 앉아 천장을 보니 쉘터 위에 잠자리가 앉았네요.

아름다와라~ 호호


핑크팬더가 황달이었던건 처음알게된건 비밀...ㅋㅋ

식후 어제 밤새 내려놓은 커피도 한잔 하고~

 

이화지작 텐트 안에서 누워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구름한점없이 맑고, 푸르른 나무들이 머리와 마음을 맑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글래머D쉘터 도어는 나중에 날이 좀 더 추워지면 사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기존에 글래머쉘터보다는 조금 더 크게 제작된 글래머D쉘는 성인 4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넓이에요.

미니멀웍스 모카 롤테이블을 접고 테이블 1개에 옹기종기 모여앉는다면, 6명 정도도 거뜬히 앉을 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정리를 마친 후 조금 쉬다보니, 벌써 점심먹을시간!

캠핑이란 모름지기 먹방아니겠어요?

삼시새끼를 아니 오끼를 찍는 마음으로 점심식사 준비에 돌입!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꺼내 조리를 시작했어요..

3가족이 모이다보니 음식이 아주 다양했답니다.

 

지원언니의 치킨!!! 이건 ... 뭐... 와....

진짜 캠핑에와서 닭튀김을 해벅게되다니...

튀김은 뭐 신발만 튀겨도 맛있다고 하죠? 이건 맛없을수가 없습니다....또르르

 

저희가 준비한 메뉴는 콘버터와 크림 파스타에요.

800도씨 주물팬을 구입한 후 주물팬 음식 리스트에 콘버터가 있었어요.

콘버터를 해먹기 위해 코스트코에서 야심차게 통조림 콘을 한박스를 지른 우리....

지르고보니 이거 뭐 너무 많잖아...ㅋ... 허허

콘 + 치즈 이것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크림 파스타에요.

양이 많다보니, 제드 구이바다에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시중에 파는 크림소스에 버섯과 베이컨을 조금 더 썰어넣고, 고소함을 더하기위해 우유를 조금 더 넣었답니다.

우유를 조금 더 첨가해주면 향이 더 풍부해지고 고소해져서 저희는 항상 우유를 첨가해요.

 

얼마전 저희집 이사 후 집들이때 문어를 사서 먹었었어요.

한마리가 남아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해온 문어의 모습입니다.

이야.. 캠핑에서 문어숙회라니.. 비주얼 샤킹... !!

 

마지막으로 세라언니가 준비한 백순대볶음.. 이것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오빠도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키야.. 정말 진수성찬이네요.

너무 많다구요? 네... 배가 터질뻔했어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식사를 마친 후 쉬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이번 캠핑때는 지난번 캠핑보다 훨씬 더 여유롭게 느껴졌어요.

미노미노미와 혁이오빠는 지난번 장기와 오목 대결을 하고, 지원언니 부부는 영화를 보고, 아이들은 모래장난을 하고 너무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답니다.


여주두리캠핑장은 이렇게 주기적으로 소독을 한다고 해요.

해벅에서 꿀낮잠을 자고있던 뻔데기 혁이오빠가 당황했네요. 

어렸을 적에는 동네에 이렇게 소독차들이 지나가면 아이들이 줄지어 뛰어다녔었는데.. 어릴적 생각이 새록새록


이렇게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소독차를 따라가다보니, 아름답게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노을지는 하늘도 참 아름답죠?


해가 지고, 밤이 찾아왔습니다.

여주두리캠핑장의 밤은 낮과는 또다른 풍경이 펼쳐져요.

다른 텐트들도 슬슬 저녁 준비를 하고,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있던 아이들을 모두 소환하고 있네요.

 


우리 두 아이들도 소환되어 저녁식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글래머D쉘터 벽에 빔을 틀어주니 얌전히 감상하고 있는 두 녀석이 너무 귀여워요.

오늘 저녁 메뉴는 바로바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삼겹살이겠죠?


조금은(?) 탔지만.. 그래도 이게 야외에서 먹는 맛이겟죠?

냠냠 육식동물인 저로서는.. 고기는 사랑입니다.


삼겹살을 굽는데 불조절이 잘 되지않아 결국 주물팬 소환!

고기와 함께한 세라언니가 준비해온 복분자주! 삼겹살과 궁합이 아주...... 캭


1차전으로 삼겹살을 먹으 후 2차전 시작

지원언니가 준비한 닭똥집이에요.

닭똥집은 통마늘과 함께해야 제맛이죠.

소금을 솔솔솔솔 뿌려 소금구이 닭똥집이 완성되었어요. 츄릅

이렇게 어느정도 저녁을 먹다보니, 어느덧 슬슬 추워져 정리한 후 쉘터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숯불에 올려진 쥐포와 밤이에요.

키야.. 빨리 맥주랑 한잔 하고싶은 비주얼입니다.


아이들이 추워해서 쉘터 안에 난로를 피웠어요.

쉘터 안이 금방 훈훈해지더라구요.

겨울에 문까지 달고 난로를 피우면 더 따뜻할 것 같아요.


난로 위에 은박지를 올린 후 떡도 구워먹습니다.

생각보다 파세코 난로의 화력이 좋아서 물도 끓일 수 있을 정도에요.

떡이 노릇노릇 구워지길 기다립니다.

아이들도 꿀을 찍어 맛있게 먹더라구요.

건강한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맛있게 먹고 웃고 떠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혁이오빠의 캠프 파이어 현장 ㅋㅋ

장작을 엄청 높이 쌓아 불을 붙이니 .. 덕분에 정말 따뜻(...뜨겁)한 캠핑밤을 보냈어요. 

 


아이들도 모두 꿈나라로 떠난 후, 어른들은 미러링으로 빔을 연결해 보고 있어요.

여주 두리캠핑장의 밤 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핸드폰 카메라로는 다 담아지지 않아 아쉬울 따름.. 다음번 캠핑때는 DSLR을 꼭 챙겨와 별을 찍겠다는 미노미노미

제발 그래줘 ...

술을 과하게 먹지 않고, 적당히 즐기는 분위기인 캠핑이었어요.

너무너무 좋았다는.. 술을 적당히 먹고 밤하늘을 보며 차를 우려 먹었어요.

너무 아늑하고 감성적이었던 여주두리캠핑장의 세가족의 캠핑!

여주두리캠핑장은 새로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관리도 매우 깔끔하게 잘 해주시니 화장실과 시설의 위생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여주두리캠핑장의 삼시세끼 기준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무리할게요.

다음번 포스팅은 여주두리캠핑장의 시설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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