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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둘째날 3 (201510) 콩코르드 광장, 에펠탑, 챔피언스리그 관람(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 본문

해외여행/파리(201510)

파리 둘째날 3 (201510) 콩코르드 광장, 에펠탑, 챔피언스리그 관람(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

킴하's 2018. 3. 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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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콩코드광장, 에펠탑,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vs. 레알마드리드)

 

 

" 파리여행 둘째날 3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몽마르트 언덕을 다녀와서 크레페를 맛있게 먹은 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녁에 챔피언스리그를 관람하러 가기 전 콩코드광장, 에펠탑 쪽으로 걷기로 했어요.

 

어디를 걷던 건물이 다 아름다워 지루하지 않았던 파리..

어떻게 찍어도 분위기있게 나오는 사진 


콩코드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 콩코르드 광장[Concorde Place] >  
주소 : Place de la Concorde75008 Paris
        메트로 1·8·12 Concorde역에서 하차

파리 한복판에 위치한 유서 깊은 광장. 센 강 오른쪽 기슭의 샹젤리제 거리와 튈르리 정원 사이에 펼쳐져 있으며 역사뿐 아니라 위치, 규모 면에서 파리 시내의 수많은 광장들 중에 가장 뛰어나다. 광장은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 있어 파리 시내 주요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선문에 이르는 광대한 전망이 펼쳐지고, 그 반대 방향으로는 튈르리 정원과 루브르 궁전의 우아한 경관이 보인다. 북쪽으로 마들렌 교회, 남쪽으로 앵발리드 방면의 전망도 아름답다.

콩코르드 광장은 파리 중심가의 유명 관광지일 뿐 아니라 프랑스 역사상 굉장히 의미가 있는 곳이다. 팔각형으로 구획된 이 광장은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장식하기 위해 1755~1775년에 걸쳐 조성되었다. 당시에는 ‘루이 15세 광장’이라 불렸으며, 1770년에는 왕세자(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면서 광장의 역사는 피로 얼룩지게 된다. 1792년에 기마상이 파괴되고 이름도 '혁명 광장'으로 바뀌었다. 다음 해인 1793년에는 단두대가 놓여 왕족과 귀족, 성직자 등 1343명이 처형당했다.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혁명가인 로베스피에르와 당통마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단두대가 있던 자리에는 분수대가 생겼다.

1795년 비로소 공포 정치가 끝나고 광장의 명칭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로 바뀌었다. 현재 광장 중앙에는 1833년 이집트의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파샤가 루이 필리프 왕에게 선물한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다. 이집트의 람세스 2세 때 제작된 것으로 룩소르 신전에서 옮겨왔는데 운송 기간만 약 4년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23m에 달하며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다. 오벨리스크의 좌우에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 광장을 본뜬 분수가 있으며, 8개의 모퉁이에 코르투아 플라디에가 만든 여신상이 놓여 광장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여신상들은 각각 마르세유, 낭트, 리옹, 보르도 등 프랑스의 8대 도시를 상징한다. 탑, 조각, 물이 만들어 내는 광장의 야경은 격동의 역사를 씻어 내듯 평화롭고 낭만적이다.


이집트의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파샤가 루이 필리프 왕에게 선물했다고 하는 오벨리스크가 보입니다.

운송기간만 4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우뚝 선 오벨리스크를 배경으로 찰칵!


이 넓은 광장이 팔각형으로 구획되어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루이 15세 광장'이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 저멀리 선명히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리면 에펠탑도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 이번여행은 날씨 운도 굿굿~


센느강 위를 열심히 달리는 바토무슈

한국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

티켓을 다 준비해갔지만 시간이 부족해 타지 못했더랬죠. 

빡빡한 일정의 미노투어... ㅋㅋ

(실제로 쌍코피를 흘렸다고한다..또르르..ㅋㅋ )


점점 더 가까워지는 에펠탑의 모습

사진으로만 보던 에펠탑을 눈앞에서 직접 보게되다니.. 무한감동!


가까워질수록 그냥 철제 건물이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

에펠탑은 멀리서 보는게 가장 아름답구나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호텔에서 아름다운 에펠탑의 모습을 다시 담아야 겠다며 축구 경기를 보러 고고! 

기백오빠와 우영오빠에게 챔피언스리그 축구경기 티켓을 선물로 받았드랬죠.

파리라면 축구경기라나 뭐라나.. 남자들끼리 똘똘뭉쳐 받은 선물입니다.

축구 관심도없고 잘 모르고 호날두만 아는 저로서는 뭐이렇게 비싼겨~ 하고 갔답니다.

엄청 신나하는 미노미노미를 보고는 아 정말 좋아하나보다 싶더라구요.

남자들은 새벽에도 안자고 축구경기 본다잖아요??ㅎㅎ

심지어 보고싶어도 일정이없으면 못본다고 하니 이건 봐야지 봐야지..


드디어 도착한 경기장 앞!

저희가 관람하게 될 경기는 파리생제르망 vs. 레알마드리드 경기였어요.

비용은 한화로 두명이 약 600,000원 정도에 예약했다고 들었어요.

축구경기장에 와서 응원할 타월을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뭐 기념이니까~

그런데 정말 놀랬던 것 중에 하나가.. 경기 시작 전 축구장 주변이 너무 허막하더라구요.

정말 축구경기때문에 사람이 다친다는 말이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행여나 다른팀에 앉아있을까 열심히 티켓 확인해서 입장!


야구장만 가도 가슴이 벅찬데, 축구 경기장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항상 비어있던 관중석과는 달리 한가득 차있는 관중석!

정말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구나 싶더군요.

꽉찬 사람들이 너도나도 하나되어 응원하는데 가슴이 쿵쿵 울리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광경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있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선명하진 않지만 저기 호날두의 모습을 찰칵!

언제 내가 살면서 호날두를 실제로 보겠어 하면서 열심히 찍고 또찍고~


경기 시작이 임박해오고, 정말 관중석이 빽빽하게 가득 차 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망 vs. 레알마드리드 전광판에 경기를 알리는 안내가 나오고.


경기시작을 위해 각 팀 선수들이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파리생제르망의 응원소리가 더 크더라구요.

압도적이었음.. 심장이 쿵쿵쿵!


경기를 보는 내내 줄라탄만 보였던!

줄라탄은 잘 알지도못하고 신현준이랑 닮은 선수인줄로만 알고 있었어요. ㅋㅋ

실제로보니 정말 키가 너무 커서 줄라탄만 보였다는..

조기조기 꽁지머리 묶은 선수가 바로 줄라탄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경기가 끝나기 5분전 어떤 사람이 경기장안으로 호날두를 향해 그대로 돌진 했는데,

아무도 막지 못한 상태였고, 신기하게 호날두는 두팔벌려 안아주더군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가봐요 ㅋㅋ

호날두와 포옹하고 모둔걸 이뤄냈다는 기뿐 표정의 그분은 경찰에 질질질 끌려갔답니다.

허허 ㅋㅋ


0:0으로 경기가 종료되고 빈 경기장에서도 한컷!

사실 경기 자체는 정말 재미없었던 경기였어요.

돌아와서 다음날 미노미노와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찾아 봤는데.. 뭐야 경기 왜이렇게 재밌어 ㅋㅋ 

하지만 호날두랑 줄라탄 본걸로 만족 ㅋㅋ

파리 둘째날 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할게요!

다음 포스팅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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