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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여행 둘째날5 (201803) 하시마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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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여행 둘째날5 (201803) 하시마키

킴하's 2018. 4. 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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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밤 야식 하시마키

 

 

"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5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드디어 둘째날 밤도 이렇게 저물어가네요.

여행은 항상 아쉬운것.. ㅠㅠ

쿠루쿠루 버스투어를 마친 후 저녁으로 야끼니꾸를 먹고 짐을 놓으러 호텔에 왔습니다.

 

송다가 뽑은 탕진품들 ㅋㅋㅋ

듣도보도 못한 놈들이 다 나왔지만 그래도 세균맨 하나는 성공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구.. ㅋㅋ

 

호텔 바로 옆에 있던 샵에 들러 이것저것 물건들을 사제기 합니다.

동전파스도 사고 휴족시간도 사고 필요한 물건들 미리 담아둡니다.

 

가격이 좀 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언제 드럭스토어를 발견할지 몰라서 어느정도는 담아두자 하고 들어가서 구입했어요.

낮에 벳부에서 샀던 광폭칫솔도 훨씬 비쌌고 거기서 조금 사오길 잘했다며 위안합니다.

 

민경이의 강추탬!

세븐일레븐에서 가성비 좋다던 과자도 사들고~ 이건 진짜 존맛...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번 일본 여행 구매 리스트에 또 등록!

 

짐을 다 두고 나온 우리는 아무 이자카야나 들어가서 맥주한잔을 더 하기로 했어요.

뭔가 마지막날 밤 그냥 자기는 아쉬우니까요.

발이아픈 민경스를 위해 좀 덜 걸으려고했지만.. 걸어도 걸어도 맘에드는 이자카야는 하나도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일요일 밤이라 다들 문을 일찍 닫는 듯 보였어요.

결국 하카타역까지 걸어오게됐고, 그덕에 이렇게 아름다운 LED 벚꽃나무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하카타역 야경..

사진으론 아름다웠지만 다들 지치고 발아파서 어쩔줄 몰랐어요.

 

이곳 저곳 들어갔지만 이미 다 닫을 시간이어서 받질 않더라구요..

겨우 늦게까지 열어있던 곳 발견!

바로 하시마키라는 곳이에요.

그냥 일단 들어가자며 들어왔어요.

열려있는데 찾아 들어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지녁 명물음식인 하시마키라고 하더군요.

젓가락에 돌돌말아 만드는 요리입니다.

밖에서 주문해서 음식을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작고 아담한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앉아서 먹고가기로 결정!

아주 작은 내부에 2개의 테이블이 있고, 서서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하나 있었어요.

 

메뉴판은 역시 한국말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너무 배부르다며 하시마키 하나와 냄비만두 하나를 주문했어요.

당연히 맥주 비루비루비루~

저와 송다는 나마비루 한잔씩과 미진이와 민경이는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플라스틱잔에 나마비루 두잔과 작은 콜라 한병이 나왔습니다.

너무 힘든 일정이지만 저 나마비루 한잔에 또 피곤을 쓸어내버려봅니다.

 

주문한 하시마키 금방 등장!

주문하면 바로 뚝딱 만들어주더라구요.

가격도 너무 비싸지않고 야식으로 사먹기 딱 좋았어요.

반죽을 깔고 그위에 양배추 및 여러 재료를 토핑한 후 젓가락을 올려 돌돌돌 말아 만든 음식이에요.

 

철냄비만두 등장!

사실 만두 안에 고기없이 양배추만 가득했어서 그냥 심심한 맛이었어요.

그냥 말그대로 가격대비 심심하게 먹기 좋은 만두였어요.

둘다 사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지만, 나중에 또 그지역 명물이었다고 하니..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은맘도 드네요.

시간이너무 늦었을 때 야식으로 호텔에 사와서 맥주랑 같이 먹어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하카타 하시마키는 내부가 좁아도 벽이 노란색이어서 정말 분위기가 밝답니다.

우리도 나름대로 흔적을 남겨줬어요.

다음에 또 와서 우리 흔적 잘 있나 확인해봐야겠어요. 호호호

 

친절하기도 무지 친절한 사장님...

목에 걸고 있는게 번역해주는 번역 기계인거같은데.. ㅋㅋㅋ

저것도 너무 웃겼답니다.

사진찍자며 사진도 찍고 나중에 인스타 친구도 추천받고 너무너무 밝은 에너지 받고온 둘째날 마지막날 일정이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삼만보를 찍게된 우리..

정말 대단하다며 서로를 특급 칭찬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는 짱이야..아.. 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와 아쉬운 마음에 송다와 낮에 벳부에서 장봤던 맥주를 한캔 더 했습니다.

말이 한캔이지.. 한캔이 또 두캔이 되었죠.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쉬운 둘째날 밤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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