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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셋째날 2 (201808) 랑카위 맹그로브투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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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셋째날 2 (201808) 랑카위 맹그로브투어

킴하's 2018. 11.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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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셋째날 2 (201808) 랑카위 맹그로브투어 

 

 

" 말레이시아 랑카위 맹그로브투어 "

 

 

안녕하세요. 킵하입니다. :)

여행 포스팅이 자꾸 늦어지네요. ㅠㅠ

시간이 나는대로 부지런히 올리려 하는데 요즘 많은 일이 있어 이제서야 맹그로브투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ㅠㅠ

 

아침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프론트에 맡겨놓은 후 시간 맞춰 AB여행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투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왠걸.. 잠깐 멈췄던 빗줄기가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도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지는지 느껴지네요.

우산이 없이 우비만 있었던터라.. 일단 AB여행사 안에서 비를 피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맹그로브투어 스티커를 부착 한 후 도착한 봉고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일행 뿐만아니라, 다양한 여행사의 인원들이 정말 많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시장통같았다...고한다...

비는 와서 눅눅하고, 이미 좀 젖어버렸고ㅠㅠ..

챙겨온 우비가 이렇게나 반가울줄이야.

챙겨온 우비를 입고 차례를 기다려봅니다.

 

저기 보이는 배에 일행들과 함께 타고 독수리를 보러 갑니다.

저기 날아다니는 독수리 보이나요?

날이 좀 좋았으면 더 잘 봤을텐데 우중충하고 비가계속 내려서 불쾌지수가 조금 올라가있었어요...... 또르르..

 

완전 야생이다..

안녕원숭아? 독수리도 구경하고 이렇게 원숭이도 구경합니다.

원숭이는 핸드폰이나 물건을 잡아채갈수 있기 때문에, 소지품 소지에 유의하라고 안내해주더라구요.

원숭이가 가져가면 찾을수가 없으니..

 

어두운 동굴을 지나

 

또다른 정글(?)로 가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고프로로 열심히 촬영하는 미노미노미..

하지만 이미 랜즈는 뿌옇게 되어있었고 촬영 영상이 다 뿌얘..........

그래도 수고했어..ㅋㅋㅋㅋㅋㅋ

 

울창한 숲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우리의 일행

 

갑자기 물색이 탁해지더니 Gua Kelawar이라고 적힌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Bat Cave 즉 박쥐 동굴이에요.

 

여기서 정말 당황했던 한가지!

아니.. 추가금액이 없을 줄 알았던 투어에서 손전등을 빌리지않으면 안되는...

손전등을 빌려 결국 돈을 지불을 했답니다.

2링깃 ㅋㅋㅋ..

손전등이 없으면 박쥐를 어떻게봐? ㅋㅋㅋㅋ 안빌릴수가 없는 구조였어요.

핸드폰 후레쉬는 안되니 손전등을 빌려야한다..ㅋㅋㅋㅋ

 

손전등을 빌린 후 길을따라 가면 동굴 입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시끄럽게 떠들지말고, 후레쉬로 촬영 금지, 금연 등등 조심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동굴 입구에 카메라 후래쉬를 꺼주세요.

안내가 또 붙어있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나옵니다.......

1.............

2.............

3...............

.....................................................

 

 

꺅.......!!!!!!!

천장 가득 붙어있는 박쥐때들...

 

마치 없던 환공포증이 생길것만 같다....

어두운 동굴안의 천장에 손전등을 비추니 천장가득 빼곡히 붙어있는 박쥐때들의 모습입니다....

등골이 오싹하니.... 두번은 오기싫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아....... 내돈주고는 이제 안오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아악....

 

동굴과 각종 나무들의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판들이 보입니다.

 

비가와서 더 뿌옇게 느껴질 물 색과 너무너무 아마존같아서 리얼해서 놀랬던 나무들...

윽.. 저는 진짜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ㅠㅠ흐엉

 

사실 지도를 봐도 모르겠고, 그냥 사람들이 가는 방향을따라 쭉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돌고돌아 들어왔던 손전등을 빌렸던 곳으로 다시 다다르게 됩니다.

거의 정글 탐험대 같았던 박쥐동굴...

 

박쥐 동굴투어를 끝마친 후 기다리고 있던 배를 다시 타고 다음 코스로 떠납니다.

우비를입어도 소용없던 비바람.. 배를타고 씽씽 달리기까지해서 가방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눈도 못뜨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다양한 물고기 밥주며 구경(?) 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상어도 보이고..

 

저렇게 먹이를 주면서 물고기들을 유인하기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 또한 내취향은 아닌걸로..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이곳에서 식당이 함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식사를 하셔도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안먹고 마냥 기다리다가 투어를 마쳤습니다.

다음번 온다면 두번은 안할거라며 ㅋㅋㅋㅋㅋ

완전 생쥐꼴이 되서 다시 체낭비치에 도착..

지친 몸과마음을 뒤로하고 일단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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