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보홀 여행 셋째날 1 (201311) 호핑투어

세부 보홀 여행 셋째날 1 (201311) 호핑투어

" 세부 보홀 여행 호핑투어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보홀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날 트루디스플레이스에서 예약했던 호핑투어를 위해 아침일찍 서둘렀습니다.

호핑투어는 오전 6시30분에 알로나비치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아이고.. 사진마다 걸려있는 산미구앨 맥주병..

정말 잠시도 쉬지않고 마셨던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우와... 아침일찍의 알로나비치의 경치는..

말로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동남아 하늘 아름다운건 말할 것도 없고..

푸르른 바다색깔도 마찬가지구요..

너무너무 평화롭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한국은 지금 추운 날씨인데 혼자 더운 여름에 와있으니 더 기분이 들뜨는 듯합니다.

호핑투어 예약한 아주머니를 만나 소금쟁이 배에 오릅니다.

동남아하면 요 배가 떠오르죠?ㅎㅎㅎㅎ

저희가 탄 배는 언니와 저 그리고 스페인 할머니 이렇게 세명이 탑승합니다.

정말 멋있었던 비키니를 입으신 스페인할머니 할머니 너무 멋져요. ~~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는 생각 가득

아.. 가고싶다 뜨거운나라로

추위보단 더운걸 좋아하는 나란사람.. 너무 가고싶다..

더운 동남아는 아침에도 해가 쨍쨍 뜨겁습니다.

자 이제 모든사람이 도착한거같으니 출발합시다.!

해가 뜨는 아침 일찍의 잔잔한 바다의 모습..

이때 들었던 음악은 지금 들으면 이때의 감정이 사르르 올라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던 그날의 순간

호핑투어의 첫 시작은 바로 돌고래를 만나는 것인데, 이것도 복불복이라 과연 만날수 있을까요?

모든 배들이 돌고래 떼들을 찾아 스팟으로 갑니다.

두근두근 엇!!! 그때마침 눈에 들어오는 돌고래 떼들!!!

와우 럭키!!

저 멀리 보이는 돌고래떼들의 모습에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언니 우리 이번여행은 진짜 럭키~~

정말 가까이서 잘 보여서 더욱 신기했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라 더 신났던 순간

평생 또 돌고래떼를 볼 날이 올까요? ㅎㅎㅎ

성공적으로 돌고래 떼를 보고난 후 다음 목적지인 발리카삭으로 출발~

돌고래 떼를 만난 후 발리카삭에 도착했습니다.

발리카삭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저희는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현지 아침식사와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정말 밥, 계란, 햄, ㅋㅋㅋㅋㅋㅋ

단촐하지만 이 메뉴도 맛있게 느껴지는건 그냥 내가 세부이기 때문이겠지 ㅋㅋㅋㅋ

발리카삭에서 아침을 먹은 후 버진아일랜드로 출발했어요.

버진아일랜드로 가는 바다는 정말.. 투명한 애메랄드빛이었는데.. 정말 너무 투명해서 바닥이 다 보였답니다.

뱃머리위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단연 최고의 바다는 버진아일랜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버진아일랜드의 투명한 바다색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아요.

버진아일랜드에 도착하자마자의 황홀한 바다의 모습....

다음번 미노미노미와 다시 갔을때는 상업화되어서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그전에가서 아름다운 이 모습을 봤으니 정말정말 다행라며 ㅎㅎㅎ

버진아일랜드에 내리자마자 가장 기억이 나는것... 바로 진주를 파는 아이였어요.

6살? 7살쯤 되는 아주 어린아이가 진주를 가지고와서 흥정을 하더라구요.

흥정을 해서 결국 진주귀걸이를 샀습니다.

뭐.. 천연 진주라고 하니 선물할겸 해서 몇개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세부에서 삼각대 세워두고 내내 이런 점프샷들을 찍었던 것 같아요.

지금보니 정말 점프력이 엄청나네 ㅋㅋㅋㅋㅋ...

미선언니의 점프력도 못지 않구요.

지금 사진을 뒤져봐도 이때의 우리는 정말 즐거웠던게 느껴집니다. 

이사진도 실컷 찍다가 창피해서 니하오 하면서 한국사람 아닌척을 하면서 제정신이 아닌 사진이 많습니다. ㅋㅋㅋ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버진아일랜드

한국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바위위에서 태닝도 하고 정말 여유를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에와서 직접 예약하고 즐겼던 호핑투어

한국에서 예약해도 워낙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현지에서 예약하면 그보다 훨씬 더 저렴하니 현지에서 예약하길 추천해드려요.

그럼 호핑투어를 마치고 보홀 알로나비치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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