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보홀 여행 둘째날 6 (201311) 팡라오리젠트파크 첫날밤

세부 보홀 여행 둘째날 6 (201311) 팡라오리젠트파크 첫날밤

" 세부 보홀 팡라오리젠트파크 첫날 밤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알로나비치에서 실컷 놀고난 후 젖은 옷을 갈아입기 아까워서 팡라오리젠트파크 리조트에서 더 놀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이왕 몸을 다 적신거 더 놀다 들어가자며~

해가 완전히 지기 전 리조트 풀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리조트 가격은 저렴한데 제법 그럴싸한 수영장도 리조트 중간에 있습니다.

완전 만족!

휴양지에서 빠질 수 없는 발샷~

어느덧 벌써 어두워져서 하나둘 사람들도 저녁을 먹으러 간 듯 합니다.

유유히 물놀이중~

우리도 저녁먹으러 갑시다.!!!

얼른 샤워를 마치고, 팡라오리젠트파크 바로 근처에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간판도 모르겠고 식당이름도 기억이안납니다. ㅋㅋ

그냥 무작정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 산미구엘 주세요.

물보다 저렴한 산미구엘 무한 주문 드링킹 ㅋㅋ

얼음잔에 더 시원하게 마시며 더운 날씨를 만끽합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금방 나옵니다.

세부에서 가장 좋아하는 갈릭라이스도 보이네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다해서 한화로 만원도 안쓴건 안비밀..

이러니.. 셉를 안좋아할수가 없자나...

식사를 마치고난 후 알로나비치 방향으로 밤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이렇게 무서워보이는 가게도 있고

이렇게 북적북적 밝은 곳도 있습니다.

보홀 알로나비치의 낮과 밤은 정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돌아다니는데..

언니가 세부는 한국사람을 오히려 더 조심해야한다구 하더라구요.

범죄도 많고.. 오기전에 뉴스에서도 뭐가 터져서 보고왔다며 우리 여행기간동안 조심하자고 말하던 찰나..

갑자기 모르는 한국인이 다가와 우리에게 말을 거는겁니다..

그런말을 하고난 후라 경계심이 더 컸고, 자꾸 친절하게 대하면서 여기 가이드라고..

어디 숙소냐고 묻고 연관지어 따라오는 것이에요..

숙소까지 데려다준다는거 거절하고 겨우 따돌려서 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무서운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여러분 세부 정말좋지만 정말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리조트 옆 작은 디저트? 안주 가게가 있어 조각케이크와 슬라이스햄을 구입해왔습니다.

팡라오리젠트파크 수영장 베드에 앉아서 낮에 사온 맥주와 함께 첫날밤을 마무리합니다.

정말 최고의 보홀에서의 첫날밤! 

내일 아침일찍 호핑투어를 위해 둘째날 밤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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