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둘째날 1 (201610) 하코네 로망스카

일본 도쿄 여행 둘째날 1 (201610) 하코네 로망스카

" 일본 도쿄여행 하코네로 가는길 하코네 로망스카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도쿄 여행 둘째날이 밝았어요.

오늘은 하코네로 이동을 하는 일정이 있답니다.

도쿄에있는 지인의 집에 묵을 수 있었지만 첫 도쿄여행이라그런지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 싶었거든요. ㅎㅎㅎ

지금생각해보면 또가면될걸 너무 찍듯이 무리했던건 아니었나 싶기도해요.

무튼 둘째날은 하코네로 떠나보려합니다.

하코네를 가기위해 로망스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체크아웃을 한 후 로망스카 티켓팅을하러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나온날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출근시간에 겹치게됐더라구요.

바쁜 일상속 출근하는 사람들 틈에서 케리어를 끌고 여행객 느낌을 뿜뿜하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ㅋ

요상한 사람......

로망스카 티켓을 구입하러 가는 길 일본에서 유명한 돈키호테도 보입니다.

밤에는 화려했던 왠지 한 마을처럼 보이는 이자카야 거리도 보이네요.

낮과 밤의 느낌이 정말 다르게 느껴집니다.

신주쿠에서 하코네로가는 로망스카 티켓을 먼저 티켓팅 했습니다.

물론 왕복 티켓을 구입했어요.~

10시30분 출발해서 약 1시간30분가량 소요됩니다.

티켓을 끊고 아침을 먹기위해 서둘러 나왔기 때문에 이제 아침을 어디서 먹을지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짐을 그대로 들고 다니다보니, 멀리까진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연결되있는 지하도로 들어왔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아침부터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하면서 들러서 먹고가는지 사람이 많은 가게를 발견했어요.

모밀이나 우동, 텐동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듯 보였습니다.

바로 여기다! 하면서 끌려들어간 식당 ㅎㅎ

일본은 이렇게 자판기로 주문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신랑이 일본어를 좀 할줄 알아서 어렵지 않게 주문했습니다.

한켠에 오니기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본에 왔으니 왠지 먹어봐야할 것 같은 삼각김밥..

사실 땡기는 맛은 없었는데 그래도 하나씩 함께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등장했습니다.

새우튀김과 야채튀김이 올라간 같은 국물베이스의 모밀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삼각김밥도 함께 나왔네요.

모밀은 그런대로 쏘쏘 했지만 삼각김밥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한국에서 700원 참치마요가 더 맛있네..ㅋㅋㅋㅋ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후 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로 건너가서 먹을 도시락을 사러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일본에가면 도시락은 꼭 먹어보고 와야된다고 하잖아요.

백화점 도시락 하나와 편의점 도시락 하나씩을 구입했습니다.

도시락을 사서 기차를 타러 왔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로망스카가 들어옵니다.

저희 자리를 찾아 짐을 놓고 앉았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여정이 남아있기에 미리 준비해온 역시 맥주와 주전부리를 꺼냈습니다.

왠지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떠나는 것 같아요.

기차에서 맥주와 주전부리들 그리고 도시락들도 판매를 하는 모습입니다.

하코네 도시락도 귀여워서 많이 판매되는데요.

저희는 그냥 안사먹고 패스~

하코네로 향가는 로망스카 내부의 모습이에요.

우리나라 기차와 다를 것 없지만 그래도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의 모습입니다.

맥주한잔 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드디어 도착한 하코네~

로망스카 앞에서 한컷 ~!

이렇게 하코네에서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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