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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텐동 맛집 쇼쿠지 (일본 현지의 텐동을 느끼고 싶다면~) 본문

맛집/경기도

[오산] 텐동 맛집 쇼쿠지 (일본 현지의 텐동을 느끼고 싶다면~)

킴하's 2020. 12. 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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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텐동 맛집 쇼쿠지




" 일본 현지 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오산 텐동 맛집 쇼쿠지"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임신 중 텐동이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 신랑이 오산에 정말 텐동 맛집이있다며 가자고 하더라구요.

오산에 은근 맛집이 숨어있는데, 이번에도 정말 일본 현지보다 더 맛있다고 하니 가보기로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텐동이 뭐지 하고 갸우뚱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 덴동(텐동) >  
덴돈(일본어: 天丼)은 그릇에 담은 밥위에 덴푸라를 올린 덮밥의 일종이다. 이 중에서 찬합에 담은 것을 텐츄우(天重)라고 부른다. 
덴푸라돈부리(天ぷら丼), 텐부라동의 약칭으로 현재는 일반적으로 텐동 혹은 텐돈 등으로 표현한다.

:: 조리법 ::

일반적인 조리법은 밥 위에 몇 가지 종류의 튀김을 올리고 단 덮밥 소스를 더하는 것이다. 
소스는 주로 우려낸 국물·간장·미림·설탕 등을 합친 것을 사용한다. 소스를 더하지 않고 덴푸라를 가볍게 삶은 것이나 소금을 뿌리는 것도 있다.



오산 쇼쿠지 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했는데, 너무 허름한 건물에 다방건물앞에 세워서 너무 당황했어요.

찾아보니 2층에 작게 쇼쿠지 간판이 보입니다.

당황하지말고 2층을 잘 찾아보세요.

일본어로 쓰인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건물 입구에 OPEN 시간, BREAK TIME, CLOSE, LAST ORDER 모두 안내되어 있습니다.


쇼쿠지 영업시간

OPEN 11:30

BREAKE TIME 15:00~17:00

CLOSE 21:00

LAST ORDER 20:30


쇼쿠지의 메뉴판입니다.

텐동 뿐만아니고 다양한 덮밥, 구이 메뉴가 보입니다.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도 있네요.

저녁에 오면 하이볼이나 생맥주도 주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으아 하이볼 한잔 너무너무 절실한 지금입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주방쪽으로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이 있고,  4인 테이블들과 가운데 공간에는 2인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너무 좁지도,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쇼쿠지의 내부 공간의 모습이에요.


저희는 구석진 4인 좌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이가 있어서 유모차가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구석자리로 안내를 부탁드렸답니다.

텐동(튀김덮밥)과 큐브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고로케(감자)를 주문했습니다.

텐동(튀김덮밥)의 가격은 12,000원

큐브스테이크 덮밥의 가격은 15,000원

고로케(감자)의 가격은 5,000원

가격은 다른 음식점의 가격들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저희가 음식을 주문 한 후 오픈형 주방이라 주문 후 조리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장 조명까지 신경쓰신 사장님의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죠? ㅎㅎㅎ

요즘엔 천장을 드러내놓는 것이 오히려 인테리어라고 일부러 천장을 시멘트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먼저 나온 큐브스테이크 덮밥의 모습입니다.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는 된장국,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하나의 쟁반에 나오는 정갈한 음식들의 모습에 ㅁ넉기도 전부터 눈으로 즐겁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잖아요? ㅎㅎㅎㅎ

음식이 담겨있는 그릇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큐브스테이크 위에 계란 노른자와 와사비가 함께 올라가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된장국도 너무 짜지않아서 맛있었어요.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텐동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새우2마리, 단호박, 꽈리고추, 표고, 연근, 가지, 김, 온천다마고 모두 잘 튀겨져서 밥위에 올라가있습니다.

많은 재료들이 올라가서 그런지 그릇 한가득 넘칠거 같더라구요. ㅎㅎ

튀김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일본에서 먹은거보다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ㅋㅋㅋ

일본에서 먹었던 텐동이 너무 별로였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반찬은 큐브스테이크덮밥과 동일하게 나왔어요.


입가심으로 곁들일 감자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먹기좋은 크기의 감자고로케를 함께나온 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한입을 베어무니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도 않고 튀김옷 안에 가득한 감자의 풍미가 정말 굿굿~

아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싶네요. ㅠㅠ흑흑


텐동 잘하는데가 없어서 별다른 기대를 안했었는데요.

쇼쿠지에서의 한끼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텐동이 생각난다면 주저없이 텐동 맛집 쇼쿠지로 달려갈 생각입니다.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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