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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셋째날 2 (201703) 스펀 천등 날리기, 닭날개 볶음밥 본문

해외여행/대만(201703)

대만 여행 셋째날 2 (201703) 스펀 천등 날리기, 닭날개 볶음밥

킴하's 2017. 4.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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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셋째날 2 스펀 천등 날리기

 


 


" 세종뺌 대만 여행 셋째날 2 "

 


 

예류 지질 공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친절한 택시투어 아저씨를 만나 다음 코스인 스펀으로 출발했습니다.


만날때마다 뭘 건네주시는 아저씨.

과일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사과같은 식감에 크게 달지는 않고 아삭아삭한 과일이었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드디어 도착한 스펀! 송다가 노래를 부르던 닭날개 볶음밥을 먼저 먹으러 갑니다.

물론 택시투어 아저씨가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사람들 틈새로 둥둥 떠다니면서 힘들게 찾아가야 합니다. 


닭날개 볶음밥을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얼른 하나를 들고 먹고싶은 심정.. 하나씩 먹으려고 4개를 주문했어요.


신기하게도 이렇게 닭날개 안에 밥이 들어가 있는 닭날개 볶음밥의 모습이에요.

처음에는 볶음밥 위에 닭날개가 올라가 있는거겠지 했는데 이런 모습일줄이야..


정말 너무 맛있어서 2개씩 먹을걸 그랬다며 너무너무 후회하면서 순식간에 호로록 다 먹었던 우리..

뼈가 없어 발라먹기도 아주 편하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하나 더 못먹고 온걸 후회하며 스펀에 천등을 날리러 가시는 분들은 주저말고 꼭 2개 이상 사서 드세요... 


단수이에서 먹었던 대왕오징어튀김을 잊지못해.. 대왕오징어 튀김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리..

또 한컵을 사서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스펀은 정말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기차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기차선로를 따라 사람들이 지나다니기도 하고 그 위에서 풍등을 날리기도 합니다.

기차가 오기전 경고음이 울리면 사람들이 모두 위로 올라와 기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택시투어 아저씨를 따라 천등 가게에 들어가 우리가 날릴 등의 색깔을 골라야 해요.

저희는 4가지 모두를 적어 날릴 수 있는 여러 색상을 골랐는데요. 

가격은 200대만 달러에요.

저희는 1번 빨강색 + 노랑색 + 파란색 + 분홍색 을 선택

빨강색은 건강과 평안을 의미하고, 노랑색은 금전, 재산, 파란색은 사업과 일, 분홍색은 행복과 즐거움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적을 수 있도록 꼼꼼히 고정을 해줍니다.

양쪽 기둥에 보면 붓과 먹물이 있으니 돌아가며 색깔에 맞는 소원을 적어주세요.


우리가 적은 소원들 모두들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정성즈럽게 한글자 한글자를 적었습니다.

다적고나면 천등을 들고 셔터를 마구 눌러주시는데 이때 사진들이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서 너무 당황스러웠던..

건질 수 있는 사진이 몇장이나 될런지..

직원분이 아주 세심하게 포즈까지 정해주시니 하하호호 하면서도 시키는건 다 따라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도 다 찍고 이제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립니다.

하나 둘 셋 하고 날리는 순간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마치 적었던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 질 것 같은 기분 

먹고 싶던 닭날개 볶음밥도 클리어 하고 올해 적어낸 소원 모두 이루어 지길 바라며 마무리 했던 스펀 천등 날리기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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