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첫째날 4 (201808) 아랍스트리트 로컬 맛집 잠잠(zam zam)

싱가포르 여행 첫째날 4 (201808) 아랍스트리트 로컬 맛집 잠잠(zam zam) 

 

 

" 싱가포르 아랍스트리트 로컬 맛집 잠잠(ZAM ZAM)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싱가포르 도착하자마자 3일 묵을 호텔G에 짐만 후딱 풀고 점심을 먹기위해 바로 나왔습니다.

저희는 항상 먹방 투어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자며 아랍스트리트에 위치한 무르타박 로컬 맛집인 잠잠(zam zam)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택시로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걸어다녔어요.

 

걸어가면서 부기스스트릿도 지나갑니다.

말로만 듣던 부기스스트릿~~

BUGIS FOOD STREET!!!

술탄모스크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밖에서 촬영만 했습니다.

아랍스트리트 이름처럼 정말 아랍의 분위기가 가득한 건물들과 거리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건물들도 많아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 무르타박[Murtabak] >  

인도·사우디아라비아·태국·예멘·싱가폴 등 중앙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음식.

아랍어로 '접힌'이라는 의미이며, 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다. 가정에서도 일상적으로 만들어 먹지만 주로 길거리 음식으로 무슬림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우리나라의 빈대떡, 서양의 팬케익과 비슷한 형태이다.

조리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는 밀가루와 계란을 이용하여 묽게 만든 반죽을 팬에 넓게 펼쳐 굽고, 그 위에 오이, 당근, 파, 고추, 양고기, 소고기, 카레, 커민, 고수 등을 기호에 따라 넣어 접은 후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낸다. 입맛에 따라 간장소스를 찍어먹기도 한다.

중동의 경우 밀가루와 오일을 이용하여 빵 반죽을 한 후에 빵 속에 호떡을 빚듯이 내용물을 넣고 구워낸다. 내용물은 인도네시아 지역과 동일하다. 기호에 따라 반죽 안에 초코렛을 넣어 굽기도 한다.

술탄모스크 바로 근처에 위치한 잠잠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 맛집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아주 좋아서 그렇겠지요?

방송에서도 무르타박이 소개되어서 정말 맛보고 싶었는데, 오늘 바로 그날이왔다!!! 두둥

이미 식당 안에 1층은 거의 만석이었고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아 앉았습니다.

2층도 거의 만석!

메뉴판을 받아 일단 무르타박 중 어떤 고기를 선택할까 고민했어요.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중 저희는 양고기로 선택 그리고, 밥종류로 나시고랭을 주문했습니다.

날이너무더워 탄산음료도 하나 추가로 주문했어요.

잠잠은 밤 11시 영업 종료로 Last Order는 10시 45분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주문한 무르타박 등장!

먹기좋은 크기로 잘려져서 나온 무르타박과 그리고 이를 찍어먹을 수 있는 카레가 같이 나왔습니다.

무르타박 단면의 모습..

정말 쫀득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입안 가득 양고기 향과, 쫀득쫀득한 피가 조화롭게 씹혔습니다.

무엇보다.. 저 커리!!!!! 커리가 한몫 제대로 했다는..

싱가포르에 들러서 꼭 먹어야 한다고 강추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치킨이 들어간 나시고랭의 모습입니다.

 색깔이 강한 빨간색이어서 언뜻 매워보일 수 있지만, 전혀 맵지 않습니다.

 나시고랭은뭐.. 그냥 먹어도 맛있는음식인거 아시죠? ㅋㅋㅋ

미노미노미와 저는 둘다 고수는 잘 안먹기때문에 고수는 잘 골라내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15000원 가까이 나왔던 것 같은데, 정확히 확인해서 다시 수정해놓을게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볼게요.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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