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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첫째날 3탄 (201510) (빈사의사자상, 골든패스, 인터라켄OS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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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첫째날 3탄 (201510) (빈사의사자상, 골든패스, 인터라켄OST)

킴하's 2017. 2.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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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첫째날 3탄 (빈사의 사자상, 골든패스, 인터라켄OST)




" 스위스 여행 1일차 3탄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여행 첫째날 3번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비를 쫄딱맞고 zum Weissen Kreuz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후 남은 brienz 호수까지 가기 위한 골든패스를 타기 전 짬을내어 루체른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루체른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빈사의 사자상" 이죠!


< 스위스 빈사의 사자상 >  
호프교회 북쪽의 작은 공원 안에 있는 사자상으로, 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묘사하였으며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숙연한 분위기가 흐른다.


베르텔 토르발드센이 설계하고 루카스 아호른이 조각했으며 프랑스 대혁명 당시 1792년 8월 10일 사건 때 튈르리 궁전을 사수하다 전멸한 라이슬로이퍼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조각상을 "세계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합니다.

자연석을 쪼아서 조각한 사자상으로 실제로 보고도 정교함에 넋을 놓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해 봤을 때 비가 내리는 덕분에 사자상의 모습이 더욱 지치고 힘들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루체른 골목골목을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로이스강을 보고 카펠교를 걸으며 그림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그렇게 루체른 구경을 마친 후 우리는 예약한 숙소를 가기 위해 골든패스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골든패스를 타고 인터라켄OST 까지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brienz 호수를 배를타고 직접 건너고 싶었던 우리는 골든패스를 타고 중간에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14:05분에 골든패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서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골든패스까지는 15:32에 도착이었고 기차는 약 한시간 간격으로 있었어요.

 


 

처음 스위스에 내려 탔던 기차에서는 사실 스위스에 왔구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골든패스에 몸을 싣고 달리는 순간.. 와.. !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여기가 스위스구나. 정말 아름답다. 감탄사가 끊임없이 흘러 나왔답니다.

참고로 사진속에 보이는 스타벅스 봉지는 스위스 루체른 시티컵을 산 봉지에요. 골든패스에 타기 전 탄산수와 과자를 조금 샀어요. 

여행 내내 좋아하는 탄산수를 원없이 먹었다는요. :)


골든패스 창 너머로 보이는 스위스의 풍경입니다.

너무너무 아름답죠?

이런 아름다운 관경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저희는 쉼없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가고 있는데, 누군가 저희에게 한국말로 "사진 찍어 드릴까요?" 라고 말을 걸며 다가오시는 분이 있었어요. 이날 인연이 되어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는 경진언니랍니다.^^

유럽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던 저희는 스위스 여행 내내 함께 여행을 했어요.

날씨가 비도 내리고 흐릿흐릿 하고, 오전에 비를 쫄딱 맞고 지친우리는 중간에 brienz 호수에서 내릴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기차에서 만난 경진언니랑 지금아니면 언제 보겠냐며 일단 내리자고 하고 brienz 호수에서 내렸습니다.


어머나.. 그런데 우리가 내리자마자 날이 맑아지더니 이렇게 그림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타고 건너갈 BRIENZ 호 의 모습니다.

그렇게 저희 셋은 배에 몸을 싣고 출발하기를 기다렸어요.

배에 타자마자 기차를 내렸던 마을을 열심히 찍고 삼각대를 장착!


멀어지는 마을의 모습을 보며 비가 그친 하늘을 보며 스위스 여행이 조금더 기대되고 벅차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차에서 내리지 않았더라면 이런 그림같은 풍경은 담을 수 없었겠죠?

누군가 스위스는 날씨가 어떻든간에 발길이 닿는 걸음 걸음이 모두 그림이었다고..

스위스에 풍경을 보면서 그말이 무슨 의미였는지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네요. 

 


스위스에서 만난 정말 소중한 인연인 우리 경진언니^^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작년에 경진언니가 살고있는 일본도 놀러갔다왔어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셋이 사진도 찰칵 남기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착하게된 인터라켄OST 아직 스위스 할머니네까지 가는 길은 끝나지 않았답니다. 

인터라켄OST 도착 시간은 16:53 그린델발트까지의 열차시간은 막차시간 23:30이며 30분 간격으로 기차가 있습니다.

저희는 schuh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고 다시 역으로 와서 coop에 들러 장을 보고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출발하는 것이 계획이었어요.

한 가지 팁은 coop에서 장을 볼 때 닫을 시간에 맞춰서 가게 될 경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장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인터라켄에 묵으시는 분들은 잘 활용해서 장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내리자마자 coop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schuh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schuh레스토랑에 대해 따로 포스팅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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